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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주목받는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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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남자중에 외로움을 더 잘타는 성별이 따로 있는건가요?

대체적으로 여자는 혼자도 잘살수도 있다고, 노년기에 남자들이 혼자 남으면 오래 못산다고 하는데 이게 과학적으로 증명된 가설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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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외로움에 대한 반응은 개인차가 크지만, 과학적 연구들은 남성과 여성 사이에 외로움의 경험과 그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노년기의 경우 이러한 차이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외로움을 더 자주 경험하는 경향이 있지만, 남성은 외로움에 더 취약하게 반응한다는 결과들이 많습니다. 즉, 여성이 외로움을 더 자주 느낄 수는 있어도, 남성은 외로움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노년기에 배우자를 잃거나 사회적 관계가 줄어들었을 때, 여성은 친구나 가족과의 정서적 교류를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난 반면, 남성은 배우자에게 정서적 의존을 많이 하다가 혼자가 되었을 때 사회적 고립을 겪기 쉽습니다. 실제로 많은 역학 연구들은 노년기 남성이 홀로 남았을 때 사망률이 여성보다 높다는 결과를 보고한 바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연결망에 대한 연구에서 여성은 정서적 지지와 공감 능력을 기반으로 한 관계 유지에 강한 반면, 남성은 비교적 구조적 관계(일, 공동활동 등)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은퇴나 가족 변화가 있을 때 관계망이 더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과학적으로 볼 때 여성과 남성은 외로움을 느끼는 방식과 그것이 건강에 미치는 방식이 다르며, 여성이 외로움을 더 자주 표현하는 반면, 남성은 외로움이 삶의 질과 생존률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관찰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통념이 아니라, 실제로 사회심리학·노인학·보건역학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는 주제입니다.

  • 성별에 따른 것일 수도 있지만, 사회적 현상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많은 남성 노인은 가사 노동이나 건강 관리에 익숙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은퇴나 이혼 등으로 인한 삶의 만족도 감소를 겪기 쉽습니다. 또한, 사회적 관계망이 여성에 비해 취약한 경우가 많아 고립감을 느끼기 쉽고, 이는 우울감, 자살 생각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50~60대 남성 고독사가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고독사는 단순히 혼자 사망하는 것이라기 보다 사회적 단절과 정신 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반면 여성은 남성보다 가족, 이웃, 지인 등과의 사회적 유대감이 더 강한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감을 덜 느끼고 정서적 지지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유전적요인도 있고, 호르몬 적인 부분, 그리고 사회적 생활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이로 인해 남자보다 오래 산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심혈관계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을 억제할 경우 되려 수명이 남자와 유사해 진다고 하지요. 또한 이 호르몬은 면역과 연관이 있으므로 수명과 직접적 연관성을 갖기도 합니다.

    더 큰 중요한 요인은 사회적인 역할입니다. 남자의 경우 물리적인 활동을 가능케 하는 신체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안전이 중요한 다양한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 보편적으로 여성이 아이를 양육하고 보호하는 역할과 달리 . 이러한 생계를 위한 산대적으로 위험한 외부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수명이 적어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들의 경우에는 남성들과 달리 음주나 흡연을 하는 비율이 적으며, 주변사람들과의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지냅니다 . 반면에 남자들은 경쟁우위에 서야만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경쟁하고 노력하고 스트레스에 휩싸이며, 음주와 흡연, 그리고 스포츠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한 활동들이 결국 신체적 부담을 줄 수도 있고 , 고립될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남성들의 수명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성별에 따라 외로움을 더 잘 타는 경향이 명확히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닙니다. 연구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이 외로움을 느끼는 방식이나 표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외로움 자체의 수준에서는 일관된 성별 차이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노년기 남성이 혼자 남을 경우 사회적 관계의 약화 등으로 인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은 존재하며, 이는 사회적 고립이 전반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우선 외로움이 잘 타는 성별 보다는 유전자와 사회적 인식이 더 큰 영향을 줘요

    염색체가 1개만 다른 남녀에 거기에 외로움을 느끼는 요소가 적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