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엥겔지수라는 것은 총 가계지출액 중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데, 해당 지표를 엥겔지수라 부르는 이유는 1857년 독일 통계학자 에른스트 엥겔(Ernst Engel)이 만들어낸 지수이기 때문입니다.
식료품에 들어가는 음식 비용은 우리가 생활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 음식은 일정 수준 이상은 소비가 필요하지 않은데 그 이유는 하루에 열끼 열다섯끼등 과하게 먹는 사람이 평균값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살아가는데 최소한의 식비를 지출해야하며, 소득이 증가한다고 해서 이러한 식료품비가 더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엥겔지수가 낮아지게 되는데 예를들면 월급 500만원인 사람이 같은 음식 즉 스테이크 5만원을 먹는것과 월급 300만원인 사람이 스테이크 5만원을 사먹게 되면 월급대 스테이크가격(즉 음식가격)의 비율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러한 원리를 '엥겔의 법칙'이라고 부릅니다.
엥겔지수를 기준으로 지수가 25%이하는 최상류, 25~30%는 상류층, 30~50%는 중류층, 50~70% 이하는 하류층, 70% 미만은 극빈층으로 구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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