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클리닝 전용 패딩을 집에서 물세탁 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겨울 패딩 태그를 보니 드라이클리닝만 가능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인터넷을 보니 패딩은 오히려 물세탁을 해야 충전재 숨이 안 죽는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진짜 집에서 울샴푸로 손세탁해도 문제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솜이 죽냐 사냐는 물세탁과는 무관합니다.

    구스다운이나 덕다운은 물세탁이 권장되는 이유는 천연 깃털에 중요한 천연 유지(기름 성분)가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패딩에 재질에 따라 드라이클리닝을 맡겨야 하는 수도 있습니다.

    외피가 물세탁 불가능한 스웨이드,가죽같은 소재가 쓰였거나 모자에 달린 털(모피)가 분리가 불가능한 경우등은 드라이클리닝을 하셔야 합니다.

  • 대부분의 다운(오리털·거위털) 패딩은 드라이클리닝 기름 성분이 충전재의 천연 유지분을 녹여 보온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실제로는 물세탁이 충전재 관리에 더 좋습니다. 케어라벨에 드라이클리닝 전용이라고 적혀 있더라도 겉감 소매나 지퍼, 가죽 장식 등에 특수 자재가 쓰인 것이 아니라면 집에서 울샴푸로 미지근한 물에 손세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세탁기 코스 중 '울코스'나 '섬세코스'를 이용해 약하게 탈수해야 하며, 세탁 후에는 완전히 건조한 뒤 페트병이나 손으로 가볍게 두드려 충전재의 숨을 살려주어야 합니다. 만약 모자에 부착된 리얼 퍼(천연 모피)나 배색된 가죽 부위가 있다면 그 부분은 반드시 분리하거나 물에 닿지 않게 주의하셔야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네~ 패딩은 드라이클리닝보다 물세탁이 훨씬 좋아요!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기름기 때문에 오리털이나 거위털의 천연 지방층이 녹아버려서 오히려 보온력이 떨어지거든요.

    집에서 중성세제나 울샴푸 풀어서 미지근한 물에 살살 주물러 빨면 충전재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다만 다 마른 뒤에는 빈 페트병이나 손으로 패딩을 팡팡 두드려주셔야 죽었던 숨이 다시 빵빵하게 살아나요.

    겉감 소재에 따라 주의할 점이 있을 수 있으니 너무 비틀어 짜지만 않으시면 충분히 셀프 세탁 가능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