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해칠것같고,죽일것만같은 느낌
현재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저는 중학생때부터 학교 측에선 학생에겐 정신과 약물복용은 추천하지않았으나, 우울증 정도가 매우 심하여 매번 상담선생님께서 저를 붙잡고 그림을 그려보라는둥 반복하여 병원에 가서 약을 먹어보는게 어떻냐 하였지만, 끝까지 피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생이 되고도 또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지게되었는지 이번엔 어떻게 전달이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학교에 한달에 한번씩 오시는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이 학교로 방문하셨고 상담선생님은 저를 바로 상담 들어갈수 있도록 넣었습니다. 결국 그 당시 전문의 선생님께선 혼자 인생을 외줄타기로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것 으로 보여진다며, 우울증 말고도 그 외에 여러 증상이있었으나 정확히는 기억이 안납니다. 아무튼 그렇게 저는 매주 1회씩 약과 2시간에 심리상담을 했었고 .. 나아지는 모습은 딱히 스스로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나아지지도 않고 시간낭비만 하는것 같으니 저는 임의적으로 약과 상담을 안하겠다며 끊고 나왔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졸업을 하고 어느새 2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제 스스로가 최근 3년전? 부터 자꾸 알수없는 공포감이 들거라구요. 현재 자취중으로 혼자살고있는데 부모님께서 놀러오셔서 주무시고 가시는 날은 제가 밤새 내내 잠을 제대로 잘 잠들질 못합니다. 아무래 믿고 저를 키워준 부모님이시지만 갑자기 사람이돌변해서 제 몸에 칼을 찌를것같고..또는 갑자기 목을 조른다거나 자꾸만 제 주변사람들이 저를 해칠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오랜 친구도 성인이 되고 오랜만에 만나게되어 같이 술도 한잔하고 밤에 잘 준비할 시, 제가 잠든 사이에 갑자기 저를 어떻게든 죽이고 뭔가 훔쳐서 달아날것같고 아무튼 자취방에 혼자있을때도 누가 들어와서 갑자기 저를 해 하지 않을까.. 별 생각까지 다 들때가 있습니다.
뭐 이런 증상이 매번은 아니고 , 누군가와 있을때가 제일 심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더 스스로도 생각하면서 왜 이런 충동이 일어나는진 모르겠지만, 처음엔 누군가 날 해칠것같다가도 제 주변에 공격할만한 물질이 보이면 눈앞에 보이는 상대방은 막상 아무짓도 안했는데도 해쳐서 죽여저리고싶다 눈앞에 없애고싶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이러다가 정말 죽이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자꾸 만 맴돕니다 ㅣ... 물론 이런 행동은 잘못된것을 인정하기에하 나 중동이 헤집고 다녀고 애써 다른생각으로 젼환시키려거 노력하고있습니다.
도대체 제가 왜 남에게 바로 해치워저리고싶은 중동 이나,
왜 남이 저를 해칠것같은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불안장애가 있는듯합니다.
위의 경우라면 정확히 초기 면담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상당히 정신적으로 불안감이 크신 상태인듯합니다.
위의 경우라면 먼저 입원하여 치료를 받는것을 권유드립니다.
약물 치료와 인지상담을 꾸준히 받으면서 부적절한 인지의 수정과 왜곡된부분을 바로잡고 대처법을 찾는다면
조금씩 조금씩 좋아질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