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편도 절제술 후 돌기? 염증? 결석같은게 올라왔습니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후비루, 비염
편도전절제술을 받은지 2달이 지났는데 양쪽에 돌기같은게 올라왔습니다 왼쪽(사진상 오른쪽 ) 은 무슨 편도같은게 올라오고 오른쪽( 사진상 왼쪽 ) 은 노랗게 염증인지 결석인지 외부로 나와있진 않고 노란거 위에 막? 같은게 있는데 뭘까요 ㅠㅠ 수술 후에 의사 선생님은 편도 잔여조직 없이 완전 제거되었다고 말해주시긴 했는데 두달이나 지났는대 저ㅓㄴ게 올라오니까 걱정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잔여조직이라기 보다는 육아조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위치는 원래 편도가 있던 자리인 구개편도와(palatine tonsil) 주변 점막입니다. 편도절제술 후 2개월 정도 경과한 시점이라면 아직 수술 부위의 점막 재형성과 림프조직 반응이 일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사진상 특징을 보면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째, 수술 부위 점막 재생 과정에서 생긴 림프조직 또는 육아조직(granulation tissue)입니다. 편도는 제거되었더라도 주변에는 소량의 림프조직이 남아 있을 수 있고, 상처 치유 과정에서 약간의 돌기 형태로 보일 수 있습니다. 보통 붉거나 분홍색의 작은 돌기 형태로 보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평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수술 후 남은 편도와(palatine tonsillar fossa) 점막 안쪽에 생긴 점액 정체 또는 작은 점액낭종(mucous retention cyst) 가능성입니다. 사진에서 오른쪽 돌기처럼 약간 둥글게 보이는 경우 이런 형태일 수 있습니다.
셋째, 사진상 노랗게 보이는 부분은 편도결석(tonsillolith)보다는 수술 부위의 상피 재생 과정에서 생기는 섬유소(fibrin) 또는 각질성 debris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편도 자체가 제거된 경우 전형적인 편도결석이 생길 구조는 거의 남지 않습니다. 다만 편도와 점막이 움푹한 형태로 남아 있으면 작은 debris가 일시적으로 끼는 경우는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다음 상황이면 진료 확인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삼킬 때 지속적인 이물감이 있는 경우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
고름, 악취, 반복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현재 사진만으로는 수술 후 점막 재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소견 범주로 보이며, 수술 후 2개월 시점에서도 이런 작은 돌기나 섬유성 조직이 관찰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 대부분 추가 처치 없이 자연적으로 줄어들거나 안정화됩니다.
다만 정확한 판단은 구강 내시경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수술한 이비인후과에서 한 번 확인받으면 대부분 1분 내에 원인 구분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