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분 자체는 너무 좋으시다고 하니 더 마음이 복잡하실 것 같네요.. 가족 중에 도박이나 사채 문제가 있으면 사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중에 경제적이나 심리적으로 엮이게 될까봐 걱정되는 게 당연해요. 특히 부모님 입장에서는 내 자식이 고생길로 들어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서 허락을 받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고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결혼할 남성분이 이 문제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에요. 단순히 사람이 좋은 걸 떠나서형제분의 문제를 본인이 어디까지 책임지려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생겼을 때 확실하게 선을 그을 수 있는 분인지 깊게 대화해 보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