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
정확하게 이거다! 라고 하긴 어렵기에, 개인적인 생각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18년 이후로 거의 매년 6~7회 정도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시 방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각 시대별 유물들을 많이 전시하기 위해서였는진 모르지만 전시 공간이 거의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유물 자체에 대한 설명은 상세하게 있었지만, 당시의 역사적 흐름이나 시대상은 반영이 잘 안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와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이 정말 친절해졌습니다. 전시되는 유물의 절대적인 양은 줄었을지는 몰라도, 당시의 시대상과 그것을 설명하는 유물, 그리고 역사적 흐름을 정말 잘 이어놓게 만들어 놓았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현재 박물관이 일종의 예술관 처럼 느껴지게 잘 만들어 두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유의 방에 가보면, 진짜 경건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스타에서 핫플로 안내되기도 하여, 20~30대들도 많이 찾아오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성덕대왕 신종의 소리를 듣는 공간도 가보시면, 경건해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이처럼 단순하게 유물을 보는 공간이 아닌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 변모한게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게 된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블랙핑크 도슨트 콜라보라던가 분장놀이 같은 기획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보면 외국인들도 정말 많이 볼 수 있는데, 케데헌에 나왔던 호랑이 기념품이라던가 달항아리 / 반가사유상 등 기념품들이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게 컨셉을 잘 잡은 기획도 크게 한 몫 한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