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실정중 분영갱상이 벌어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세종은 고려 역대 임금들의 초상화는 물론이고 쇠로 만든 동상까지, 심지어는 고려공신들의 초상화까지 모두 불태우거나 땅에 묻는 이른바 ‘분영갱상(焚影坑像)’의 실정을 실행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왕족이 다시 권력을 잡게 되면 조선 왕조의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종은 조선을 새로운 국가로서 정체성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은 1392년에 건국되었는데 세종은 1397년에 태어나 1421년에 즉위하였으므로 세종의 통치시절에는 아직 고려의 영향력이 많이 남아있던 때였습니다. 사람들이 과거를 그리워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고 세종 당시에 고려시절을 그리워하던 백성들이 많았는데 이는 세종입장에서 위협이 되었기에 고려의 향수를 없애기 위해 분영갱상를 실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