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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무당벌레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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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은 보통 어떤경우에 많이 생기나요?

나이
31
성별
남성

예전에 이석증에 걸렸었던 친구가 있는데 가만히 있어도 엄청 어지럽고 심할때는 구역질이 나는 경우도 있다고 했던적이 있는데 혹시 어떤 이유로 생기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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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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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이석증은 귀 전정기관에서 칼슘 결정체인 이석이 원 위치에서 떨어져 반고리관에 들어가며 발생합니다. 노화나 머리 외상, 귀 감염, 자세 변화 등으로 유발되며 명확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정 자세에서 갑자기 심한 어지러움이 발생하며 안진, 구토, 식은땀, 불안감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 때나 머리를 씻거나 감을 때, 뒤로 젖힐 때, 고개를 한쪽으로 오래 돌리고 잘 때 등에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이석은 원래 자기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반고리관안으로 빠져 들어가면 몸의 움직임과 관계없이 회선신호를 뇌로 보내어 어지럽고 구역질 구토가 생기게 됩니다. 보통 노화, 외상, 스트레스, 수면부족, 원인 불명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이석증은 여러가지 이유로 발생합니다 스트레스나 영양불균형 수면장애 등이 이유가 됩니다 .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이석증(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 BPPV)은 내이(귀 안쪽)에 있는 평형기관 속 이석(귀 안의 칼슘 결정체)이 제자리를 벗어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석은 원래 반고리관 옆의 ‘난형낭’에 있어야 하는데, 어떤 이유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자극을 받아 갑작스럽고 심한 어지러움이 생깁니다.

    특히 누웠다 일어날 때, 고개를 돌릴 때, 아래를 볼 때 등 특정 자세 변화에서 어지럼이 유발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보통 수 초에서 1분 이내로 어지러움이 지속되며, 구토, 메스꺼움, 불안감을 동반하기도 하죠

    이석증은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생길 수 있지만, 머리나 목의 외상, 격한 운동, 수면 중 자세 변화, 혹은 노화에 따른 이석의 퇴화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40-6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며, 여성에게서 더 흔한 편입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체내 전해질 불균형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특정 비타민(D) 결핍과의 연관성도 보고된 바 있어요. 한 번 발생하면 재발률도 꽤 높은 편입니다(약 30-50%는 수년 내 재발).

    다행히 이석증은 비교적 치료가 간단한 질환입니다.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보내는 이석 정복술(에플리 기법) 을 통해 대부분 증상이 빠르게 호전됩니다. 물론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자주 재발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하고, 자가 운동이나 예방 수칙도 도움이 되구요

    어지러움이 자주 발생하거나 균형감각에 이상이 있다면 단순한 이석증 외에도 전정기관 문제, 뇌혈관 문제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