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는 왜 광해군을 질투한건가뇨??
선조는 자신의
아들이자 세자인 광해군을 질투했나요 어찌됐든 자신의
아들을 사랑으로 보살펴야지 왜그렇게 질투한건지 궁금합니다~
선조가 광해군을 질투하였다는 것은 임진왜란 중 피란을 간 선조에 비해 광해군은 분조를 이끌며 민심을 수습하고 군사 행정 업무를 통해 신하들과 백성들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이 과정에서 명나라는 선조 대신 광해군을 노골적으로 칭찬하고, 심지어는 황제의 칙서를 세자 광해군 앞으로 보내 '부왕의 실패를 만회하라'라는 식의 압박까지 했습니다.
광해군은 후궁의 소생으로 적통이 아니었고, 선조는 뒤늦게 인목대비를 들여 적자인 영창대군을 얻으면서 세자 자리가 흔들렸습니다. 선조와 조정 내 일부 신료들은 광해군의 신분과 정통성에 해단 불안감을 가졌으며, 이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정치적 경젱 구도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선조는 대단히 일반적인 인간이라 할 수 있죠. 보통 왕이라면 보통 사람과는 조금 다르게 생각할 것이란 기대가 있지만 선조는 대단히 일반 사람과 비슷한 사고였습니다. 그렇기에 임진왜란이 터지고 저 살겠다고 백성들을 버리고 중국과의 국경까지 간 인물이며, 자신은 살기 위해 중국으로 넘어가지만 조선은 아들인 광해군에게 분조라고 하여 조정을 나누어 임진왜란을 책임지라 하죠. 그러나 여기서 광해군이 엄청난 캐리를 하면서 명나라 마저도 아버지 대신에 아들이 엄청난 공을 세웠다면서 대놓고 칭찬을 하고, 백성들 사이에서도 광해군이 인기가 높자 철저히 외면하고 험담까지 하죠. 하지만 결국 급사하면서 광해군이 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