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자꾸 아이를 놀리는 말투를 씁니다
배우자가 아이와 놀아주는걸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주고 있는데 요즘들어서 아이와 놀아주면서 아이를 자꾸 놀리는듯함 말투를 사용하여 제가 중간에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아이는 기분이 나쁘다고 하고 배우자는 이런식으로 놀아주는게 맞다고 해서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와 친구처럼 편안함으로 지내는 것은 좋지만
아이와 부모 간의 지켜야 할 선은 분명 있습니다.
즉, 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려, 존중, 감정공감, 마음 이해 입니다.
부모와 아이의 간의 사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배려, 존중, 감정공감, 마음이해를 하면서 놀이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남편 분에게 아이도 인격체를 가진 사람이기에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 감정을 공감 하면서 함께
생활하는 것이 필요로 함을 전달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우자가 계속 아이를 놀리는 말투를 쓸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분명 배우자가 악의적이기보다는 장난기가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우자와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네가 속상할 수도 있어' 등으로 아이의 감정을 보호하고 지지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놀이를 통해 올바른 장난 방식을 배우는 것도 필요합니다.
배우자가 아이를 놀리는 대신 아이를 격려하는 표현 '너 정말 대단해' 등과 같은 표현을 더 많이 쓰도록 유도합니다.
배우자가 아이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이 감정을 먼저 공감해주고 배우자와는 비난이 아닌 협력이 자세로 대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족끼리 지킬 수 있는 말의 규칙을 다같이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서로 놀릴 때는 상대방이 괜찮을 때만 한다, 누군가 싫다고 하면 바로 멈춘다 같은 규칙이 있겠네요.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배우자가 아이와 놀아주는 것 자체는 분명 긍정적인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사용되는 말투나 태도가 아이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면 조율이 필요합니다
특히 아이가 스스로 기분이 나쁘다고 표현하고 있다면
그 감정은 존중되어야 하며 무시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이의 감정을 어른의 의도와는 별개로 진지하게 다뤄져야하고 장난의 방식 또한 아이의 수용 범위 안에서 조절되어야합니다
배우자는 아마도 자신의 방식이 친근하고 재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방식이 아이에게는 놀림이나 조롱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떤 말이나 상황에서 상처를 받았는지 구체적인 예를 통해 전달하면 문제의식이 더 분명해질겁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배우자의 입장에서는 친근한 표현이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놀리거나 무시 받았다고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통해서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세요.
스스로 싫은 표현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세요.
놀면서도 감정 표현의 연습,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말하기 연습하기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석제 보육교사입니다.
이렇게 놀아주는건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고 이후 학교생활을 할때 타인을 비난하거나 하는것이 많아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을수있기에 수정하는게 좋답니다.
안녕하세요.
놀리는 말투는 아이의 성장에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장은 아이가 장난으로 반응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러한 언어 사용이 누적되면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이 쌓일 수 있고 나중에 반발하거나 화를 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불편해 한다면 사용을 멈추고서,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격려와 칭찬 위주로 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