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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다향제비197
정겨운다향제비19721.12.03

심장이 콕콕 쑤시는 느낌이 지속돼요

백신 부작용은 아닌 거 같고 심장질환 가족력이 의심이 돼요 근래 심장을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들었는데 몇분 내에 사라졌는데 오늘은 몇시간째 지속적으로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들어요... 아까 심전도 검사를 받으니 정상이라고는 하는데 심장이 콕콕 쑤시는 거 말고 딱히 불편한 건 없는데 원인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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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일단 심장문제에 대한 원인검사를 다 하시고, 가족력에 대한 정보도 병원에 제공하시는게 맞겠습니다.

    검사를 다 해도 (24시간 심전도, 심초음파 등) 원인이 없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비특이적인 흉통이라고 칭합니다.

    정말 특별한 원인이 없거나, 있더라도 검사에 안나올정도의 미미한 경우. 혹은 심장원인이 아닌 연골염등의 다른 원인인 경우가 해당합니다.

    지금 글만 보기에는 어떠한 판단을 내릴 수 는 없으며 증상이 심하면 진료보시기 바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05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심장을 찌르는듯한 증상이 심장의 이상일수도 있고 흔하게는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식사후 또는 누워있는 자세 등 해당증상이 어떤 상황에서 시작되는지 관심있게 관찰해보는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전도 뿐만 아니라 트레드밀 검사, 홀터 검사 등 추가 평가가 필요하실 것으로 보아 심장혈관내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 가슴통증은 크게 심장관련 통증 (심인성 통증)과 비심인성 통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심인성 통증은 흔히 운동시나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되며 흉골 하부에 뻐근하거나 무거운 것이 누르는 듯한 양상의 통증이 특징적입니다. 혈관 확장제 (설하 니트로글리세린) 복용 후 증상이 호전되는 것도 심인성 통증을 시사합니다.

    비심인성 통증은 근골격계 원인 (늑관절염 등)과 위장관계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이 흔하며 드물게 혈관이상, 폐색전증 등에 의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신체적 활동 이후 통증이 발생하거나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 경우 그리고 따끔따끔하거나 찌릿한 양상의 통증의 경우 근골격계 원인에 의한 통증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다만,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거나 충분한 휴식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인성 통증을 시사하는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통증의 강도나 빈도, 지속시간이 변화하는 경우 심장 관련 통증이거나 급히 치료를 요하는 통증일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