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자사고와 특목고가 필요한가요?
이번에 교육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자사고와 특목고의 필요성에 대해 궁금해서 그렇습닞다. 의원이 질문하는데 이진숙 장관후보자가 대답을 못하더라구요. 예비고등학생 부모로 궁금합니다.
음, 제가 보기에도 우리나라의 자사고와 특목고는
결국 의대 보내는 통로로 사용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방향으로 자사고와 특목고를 운영할 수 있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특별하게 자사고와 특목고의 존재 이유를 찾아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자사고나 특목고는 취지 자체는 좋아서 잘 운영된다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수 목적 고등학교로 특정 분야에 흥미나 적성이 있는 학생들을 집중 교육하면 사회가 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실제 현실은 자사고나 특목고가 대학 입시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 경우가 많아서 개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진숙 후보자는 왜 대답을 못 한 걸까요?
자사고와 특목고의 경우 학생들을 일반 교과 과정이 아닌 다양한 경험과 교과를 통해 인재를 양성한다라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지금은 입시 위주로 되어 있어 굳이 필요한가에 대한 생각이 듭니다.
정책적 보완 없이 운영될 경우 사회적 갈등과 교육격차를 키우기 쉽고
공교육 내에서의 다양성과 형평성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가 핵심이고 하나의
숙제인것 같습니다
잘만 운영된다면 영재인 아이들을 키우는데는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영재를
키울만한 교육기관이 없다는것도 문제니까요
장단점이 모두 뚜렷
자사고·특목고는 학업적 도전과 경험, 다양성 측면에서 긍정적 역할을 하지만, 지나친 경쟁 구조와 교육 양극화, 사교육 증가라는 부작용도 명확합니다.학생별 맞춤형 판단 중요
진학 여부는 자녀의 성향, 준비도, 진로 목표, 가족의 교육관 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