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유방암 브라카 변이 가능성은?
이모할머니께서 40세에 유방암 판정을 받으셨어요 근데 나이만 보면 브라카 의심할 수도 있는데 가족력이 좀 이상해요 이모할머니의 부모님 두 분은 고령까지 아무 암 없으셨어요 이모할머니의 다른 두 자매 분은 70이 넘었는데도 암 없이 잘 계시고 다른 한 분은 47세에 교통사고로 사망하셨는데 그때도 암 없었어요 이모할머니 남동생 한 분은 암 없이 노환으로 사망하셨구요. 이모할머니의 조카들은 최소 5명인데 다 40 중반 넘었어요 거의 50 직전이거나 50 넘겼는데도 암이 없어요 이 상황이면 브라카 변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문자분의 가계도를 살펴보면, 유방암을 겪으신 이모할머니를 제외하고는 암이 없는 가족들이 많다는 점에서 브라카 변이를 갖고 있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브라카 유전자 변이는 가족성 유방암과 난소암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기 때문에, 혈연 관계에 있는 여러 가족 구성원에게서 비슷한 패턴의 암 발생이 관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모할머니의 경우 40세에 유방암 진단을 받으셨다는 점은 유전적 요인을 의심할 요소이긴 하나, 이를 뒷받침할 만한 추가적인 가족력이나 다른 암 발생 사례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유전적 요인은 다양한 방식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드물긴 하지만 가족력 없이도 변이가 존재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만약 브라카 변이에 관한 추가적인 확신이나 확인이 필요하다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이모할머니 한 분만 40세에 유방암, 그 외 가족력 없음이라면, 일반적으로 BRCA 변이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40세의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발생한 가족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