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4기 환자가 감기 걸렸는데 어떻게 하죠?
어머니께서 81세되셨고, 폐암4기입니다. 작년 12월에 표적치료를 중단하고 면역치료를 고려 중인 상황입니다. 병원 예약이 3주 뒤로 잡혔는데, 감기에 심하게 걸린 상황입니다. 동네 의원이라도 가서 약처방을 받아서 복욕하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어머니께서 81세로 폐암 4기이시고, 현재 감기에 걸리셨다고 하시는군요. 폐암 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 있어 작은 감기라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께서 당뇨와 고지혈증을 함께 앓고 계시니 기저질환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동네 병원에서 감기에 대해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기를 심하게 앓고 계시다면 열, 기침, 가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기를 치료하는 약은 폐암 치료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상호작용을 피하기 위해 모든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 의료진과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감기 증상이 악화되거나 폐렴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도 중요하니 이 부분도 염두에 두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배병제 외과 전문의입니다.
폐암으로 치료중인 상황이라면 가벼운 질환이라 생각했던 호흡기 질환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도 존재하고, 표적치료 혹은 면역치료를 이어갈만한 컨디션인지는 추후 스케줄에 맞게 병원을 방문하시면 알 수 있겠으니 우선은 가까운 내과라도 방문하여 진료부터 받아보시기를 권고드립니다.
1명 평가아무래도 기저 폐 질환이 있으신 만큼 가벼운 감기에도 중증도가 높게 진행될 수 있어 잘 치료하고 관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기라면 그냥 지나갈 수도 있지만 더 진행하여 폐렴이 되거나 할 수도 있는 만큼 그냥 방치하는 것보다는 진료도 보고 약도 복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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