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18세기 서양의 천주교도 입장에서 양반과 비양반이 얼마나 격차가 심했던것으로 표현을 하고 있나요?
가장 객관적인 시선이 18세기 서양의 천주교도 입장에서 쓴 조선의 양반과 비양반의 표현일텐데요.
그렇다면 당시 조선의 양반과 비양반에 대해서 얼마나 격차가 심했었는지 그들의 시각으로 어떻게 표현했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에서 천주교가 확산되면서 선교사들이 입국하게 됩니다. 이들 가운데 프랑스 선교사 장 바티스트 레지스는 조선의 신분제가 중국과 비슷하다고 하면서, 양반과 노비의 차이가 매우 크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양반은 국가의 관리가 되고, 노비는 양반의 재산이 되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제도는 인간의 본성과 어긋난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선교사 샤를 달레는 조선의 신분제가 그리스도교의 가르침과 상충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조선의 신분제가 인간의 평등을 부정하고, 양반의 특권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비난하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신분제가 사람들의 사랑과 행복을 방해하고,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그들은 조선의 신분제를 예수의 가르침과 비교하면서 인간의 평등과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비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