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제국은 전쟁에서 상대방의 항복을 받아낼 때 물과 흙을 바치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페르시아 제국이 그리스 도시국가들을 공격하여
항복을 받아낼 때
항복의 의미로 물과 흙을 바치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어서 흙과 물이 어떤 의미를 가졌기에
항복한 국가들에 흙과 물을 바치라고 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원전 522년 페르시아 역사상 최대 영토를 만든 다리우스 1세가 즉위합니다. 페르시아의 서쪽은 그리스의 여러 도시국가들이 산재했습니다. 사실 그리스는 통일 국가를 형성하지 못하고 1000여개의 폴리스로 존재했습니다. 페르시아의 접경 지역의 그리스 폴리스는 페르시아에 조공을 바치며 굴복하며 살았어요.
당시 밀레토스를 중심으로 페르시아에 반란을 계획합니다. 페르시아는 그리스 도시국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기원전 492년 페르시아 제국의 왕 다리우스 1세는 반란 세력을 지지했던 아테네와 에레트리아를 공격하기로 결정합니다. 아테네로 향하던 함대가 폭풍으로 실했지만 페르시아 힘을 보여줬다고 생각하여 페르시아의 힘을 보여주고자 사신을 보냅니다. 그리고 항복의 힘으로 '물과 흙'을 바치라 협박하죠.
즉, 페르시아 전쟁에서 물과 흙은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제국에서 항복을 상징하 의미입니다. 그러나 스파르타와 아테네는 페르시아 사신을 처형하며 저항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페르시아가 항복의 의미로 물과 흙을 달라고 하는 것은 바로 나라를 달라는 뜻입니다. 그 리스의 많은 도시들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페르시아가 무서워 명령에 따랐지만,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