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습니다. 오리너구리가 속한 단공류는 배변, 배설, 생식을 모두 하나의 구멍으로 하는 매우 독특한 동물입니다. 즉, 똥과 오줌은 물론 알까지 하나의 구멍을 통해 배설합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한때 파충류와 더 가깝다고 생각되었지만, 유전자 분석 결과 포유류에 속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단공류는 실제 포유류보다는 파충류에 더 가까운 것처럼 보인다'는 말은 단공류가 알을 낳는다는 점과 배설 기관의 구조가 파충류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는 외형적인 특징일 뿐, 유전적으로는 포유류에 더 가깝습니다.
그럼 모든 파충류가 배설 기관이 1개뿐안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파충류는 포유류처럼 항문과 요도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단공류는 파충류와 포유류의 중간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어 진화 과정에서 매우 희귀한 존재인 것이죠.
그리고 포유류 외에 배설 기관이 2개 이상인 동물도 있냐고 하셨는데 일반적으로 포유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척추동물은 항문과 요도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도 있는데, 일부 어류는 배설과 생식을 위해 하나의 구멍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단공류는 배변, 배설, 생식을 하나의 구멍으로 하는 포유류이며 파충류는 대부분 항문과 요도가 분리되어 있지만, 단공류처럼 하나의 구멍을 사용하는 종도 있습니다. 그리고 포유류 대부분은항문과 요도가 분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