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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

태환지폐가 현재 화폐들과 다른 게 무엇인가요?

태환지폐는 금과 바로 교환이 가능한 돈이라고 하는데요.

근데 이게 지금 쓰는 여러 화폐들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원화, 엔화, 위안화, 바트화, 링깃화 등 여러 국가들의 화폐는 금을 살 수 있는데 모두 태환지폐라는 건가요?

그럼 태환지폐가 아닌 돈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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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태환지폐라는 것이 정부가 금화를 주조하지 않고 일정한 용량의 금으로 태환해 주겠다고 약속한 뒤 발행하는 지폐를 말하며 과거에 달러 등이 이러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물론 질문자님의 말씀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일정한 용량으로 태환해주겠다고 약속은 없기에 태환지폐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태환지폐는 금으로 교환 가능한 돈을 말하며 미국 달러 등이 있습니다. 다른 국가 화폐인 원화, 엔화, 위안화 등은 금으로 교환할 수 없고 태환지폐가 아닙니다. 대부분 국가 화폐는 태환되지 않는 정부가 보증하는 화폐로 보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속화폐는 주조에 소요되는 비용이 크며, 유통되는 과정에서 파손될 가능성이 많고 휴대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따라서 정부가 금화를 주조하지 않고 일정한 용량의 금으로 태환해 주겠다는 약속하에 발행하는 지폐를 태환지폐라고 합니다.

      따라서 현재 대부분의 국가들의 화폐는 태환지폐가 아닌 법정통화이며, 금과 직접적인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원래 돈은 금이었습니다. 근데 이 금이 교환수단으로 불편한게 있으니까 금을 맡겨놓고, 이 보증증서 같은걸로 교환했습니다. 보증증서를 교환하고 가지고 있다가 진짜돈인 금이 필요하면 거래를 한 사람들이 언제든지 찾으러 가면 찾을 수 있었고요. 이게 지폐가 됐고, 그래서 처음에는 지폐를 가지고 가면 금을 교환해주는 태환지폐였습니다. 근데 지금은 금본위제를 모두 폐지했고 금으로 바꿔주지않고 정부 신용만으로 가치를 유지하는 신용화폐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속화폐는 주조에 소요되는 비용이 크며, 유통되는 과정에서 파손될 가능성이 많고 휴대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정부가 금화를 주조하지 않고 일정한 용량의 금으로 태환해 주겠다고 약속한 뒤 발행하는 지폐를 태환지폐라고 한다. 국제거래에선 지폐의 태환을 약속하더라도 그것을 믿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금본위제가 오래도록 이어져왔다. 영국의 파운드화와 미국 달러화가 신뢰를 얻은 것도 금본위제 전통이 오래도록 이어졌기 때문이다.그런데 베트남전쟁 등으로 달러화 수요가 급증하면서 금태환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된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1971년 8월 15일 미국 달러의 금태환 중지를 선언했다.

      이에 세계는 혼란에 빠졌고 그해 12월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미국 달러화의 평가절하와 다른 나라 통화의 평가절상을 통해 일시적 수습에 나섰으나 미국은 결국 변동환율제로 넘어갔고, 달러화의 금태환도 이행하지 않기로 했다.이후 세계경제는 금태환이 폐지된 달러를 중심으로 변동환율제가 자리를 잡게 됐다. 금태환이 폐지됐지만 달러는 여전히 세계경제의 금과 같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태환지폐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금태환을 약속한 것은 과거시절 금본위제 아래에 있던 달러화입니다.

      하지만, 금태환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자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1971년 8월 15일

      달러화의 금태환을 중지하였고, 결국 변동환율제로 넘어가게 된 것입니다.

      즉, 태환지폐라는 것은 결국 달러화 정도 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 태환지폐와 현재 대부분의 화폐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태환지폐란 발행 국가가 그 지폐를 언제든 금으로 교환해 주겠다고 보증한 화폐를 의미합니다. 즉, 지폐 보유자가 언제든 지폐를 은행에 가져가 금으로 교환할 수 있었던 화폐를 말합니다.

      반면 현재 대부분의 국가 화폐는 법정 통화(fiat currency)입니다. 법정 통화는 정부나 중앙은행의 권위에 의해 법적 지불 수단으로 인정되는 화폐로, 금이나 은과 직접 교환될 수 있는 태환성은 없습니다.

      과거 금본위제 시대에는 달러, 파운드 등이 태환지폐였지만, 1971년 금 태환 정지 이후 대부분의 국가들이 태환지폐 제도를 포기하고 법정 통화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원화, 엔화 등 대부분의 화폐들은 태환지폐가 아닌 법정 통화이며, 금과 직접 교환할 수 없습니다. 다만 가치 안정을 위해 중앙은행이 개입하여 환율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지폐는 불태환지폐입니다.

      과거에는 금본위제를 채택해 일정 수준의 달러를 금과 언제든지 교환할 수 있어, 지폐가 '교환권'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금본위제 폐지 이후 이러한 태환제도는 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