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에 따라 콜레스테롤이 유동성을 조절하는 방식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안녕하세요. 콜레스테롤은 세포막 유동성을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합니다. 온도에 따라 콜레스테롤이 유동성을 조절하는 방식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콜레스테롤은 온도 변화에 따라 세포막의 유동성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유동성 완충제 역할을 수행합니다. 온도가 높을 때는 인지질 분자의 움직임이 너무 활발해지지 않도록 잡아주어 막이 지나치게 풀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온도가 낮을 때는 인지질 분자들이 빽빽하게 뭉치는 것을 방해하여 막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러한 작용 덕분에 세포막은 외부 온도 변화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안정성과 물질 수송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콜레스테롤은 온도 완충제 역할을 하여 세포막 유동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온에서는 막의 인지질이 너무 활발해져 지나치게 유동적인 상태가 되는데, 이 때 콜레스테롤의 단단한 스테로이드 고리가 인지질 사슬 사이에 끼어들어 이들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막의 유동성을 감소시켜 구조적 무결성을 유지합니다.
반대로 저온에서는 인지질 분자의 움직임이 둔화되어 막이 너무 단단하고 경직되는 상태인 젤상이 되는데, 콜레스테롤이 인지질 분자들 사이에 물리적으로 간격을 벌려 놓아 뭉치는 현상을 막아주게 됩니다. 그래서 막이 굳는 것을 막아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저온에서도 필수적인 막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죠.
결론적으로, 콜레스테롤은 고온에서는 유동성을 낮추고, 저온에서는 유동성을 높여 세포막이 항상 최적의 유동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콜레스테롤은 고온에서는 유동성을 낮추고, 저온에서는 유동성을 높이는데요 즉 콜레스테롤은 막의 유동성이 지나치게 증가하거나 감소하지 않도록 완충 역할을 한다.
우선 고온에서는 인지질 꼬리들이 활발히 움직여 막이 지나치게 유동적으로 되기 때문에 인지질 꼬리 사이에 끼어들어 지나친 움직임 억제합니다. 콜레스테롤의 강한 고리 구조는 단단하고 딱딱합니다. 따라서 과하게 흔들리는 인지질 지방산 꼬리 사이에 들어가 그 움직임을 막습니다.
반면에 저온에서는 인지질 꼬리들이 서로 더 촘촘히 붙으며 막이 굳어지는방향으로 변합니다. 이때 콜레스테롤은 반대로 작용합니다. 콜레스테롤이 사이에 끼어 있기 때문에 인지질 분자들이 너무 가까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며 결과적으로 막이 완전히 경직되고 결정화되는 것을 막아유동성을 증가시키고 저온에서도 막이 어느 정도 유연성을 유지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