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하신 동네의 병원 문제로 고민이 참 많으시겠어요.
몸이 아플 때 병원에서 기약 없이 기다리는 것만큼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일도 없으니까요.
저라면 조금 멀더라도 예전에 다니시던 10km 떨어진 병원을 선택할 것 같아요.
집 근처 병원의 대기 시간이 1시간 30분이나 걸린다면
차라리 10km를 이동하는 데 시간을 쓰더라도
예전 병원에 가서 빠르게 진료를 받는 편이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훨씬 덜 피곤하실 거예요.
게다가 예전 병원에는 질문자님의 기존 진료 기록도 남아있을 테고
병원 시스템이나 진료 분위기도 훨씬 익숙하시잖아요.
아플 때는 마음이 편안한 곳에서 진료를 받는 것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당장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갑자기 심하게 아프거나
응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집 근처 병원을 가셔야겠지만요.
그렇지 않고 가벼운 감기나 평소의 진료 목적이시라면
속 편하게 예전 병원으로 다녀오시는 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늘 건강하시고
아프신 곳도 금방 쾌차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