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염증성 여드름에는 어떤 약을 발라주는게 좋나요?
급성 염증성 여드름(만지면 아픈 붉은 여드름)에는 어떤 약을 발라주는게 좋나요?
턱쪽에 이러한 여드름이 났는데 무슨 약을 발라주는게 좋나요?
급성 염증성 여드름에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것으로 벤조일퍼옥사이드 성분의 약이나 외용 항생제 연고, 레티노이드, 살리실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아무래도 벤조일퍼옥사이드 및 외용 항생제 조합 정도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급성 염증성 여드름(붉고 만지면 아픈 유형)은 염증 억제 + 박테리아 감소가 핵심입니다. 바로 도움이 되는 외용제는 다음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벤조일퍼옥사이드(2.5~5%) 염증성 여드름 1차 선택지에 가깝습니다. 세균 억제 효과 확실합니다. 단점은 자극감·건조감이 있어 소량만, 국소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아다팔렌(0.1%) 면포·염증 모두에 도움됩니다. 다만 “즉시 진정”보다는 며칠~수주 걸립니다. 이미 염증이 큰 상태에서는 단독보다 다른 약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항생제 연고(에리스로마이신) 빨갛고 아픈 염증이 있을 때 단기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장기 사용은 내성 문제 때문에 권하지 않습니다.
4. 필요 시 스테로이드 아주 저용량(의료진 처방) 매우 붓고 아픈 결절형에는 피부과에서 짧게 쓰는 경우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임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맞습니다.
자가 관리 팁
– 빨갛고 아픈 단계에서는 짜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오히려 더 커지고 흉터 위험 증가).
– 따뜻한 찜질은 초기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수염 면도 자극이 겹치면 악화되므로, 일시적으로 전기면도로 전환하거나 면도 간격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턱 주변은 자극·면도·스트레스·호르몬 영향이 겹쳐 염증이 반복되기 쉬운 부위라, 같은 부위가 자주 반복되면 경구약(예: 독시사이클린 등)을 짧게 고려하기도 합니다.
현재처럼 “아프게 붉게 올라온 상태”라면 벤조일퍼옥사이드 얇게 국소 사용 + 필요하면 항생제 연고 단기간 병행 방식이 보편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