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에 모뉴먼트와 팜가드를 섞어서 살포하신 이후 경과를 보면 단풍나무 씨앗은 먼저 마르기 시작했지만 제비꽃과 고들빼기는 아직 색만 조금 변하고 생육 상태는 비교적 유지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런 차이는 잡초 종류별로 제초제에 대한 민감도가 달라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계열의 제초제는 살포 직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약 7일에서 14일 정도에 걸쳐 서서히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아직 최종 결과를 판단하기에는 이른 단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제비꽃과 고들빼기는 비교적 내성이 있는 편이라 초기에는 큰 변화 없이 색만 변하고 이후에 점차 시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상태에서는 추가로 바로 살포하기보다는 최소 10일에서 2주 정도 더 기다리면서 전체적인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후에도 해당 잡초가 그대로 살아 있거나 다시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그때 부분적으로 다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완전히 시들거나 성장이 멈춘다면 1회 처리로 효과가 충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속으로 약제를 사용하면 식물 스트레스나 주변 식물 피해가 커질 수 있으니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