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제 7대 왕인 목종이 동성연애를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고려사>에 의하면 유행간이라는 미소년을 총애해 남색 고나계를 맺었고, 또 다른 미남 유충정까지 불러들어 삼각관계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또한 공민왕도 미남으로 구성된 자제위를 설치하여 이들과 가까운 관계를 맺었고, 홍륜 등과 동성애적 관계를 가졌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왕 본인은 아니지만 세종대왕의 며느리 봉씨가 궁녀 소쌍과 동성애 관계를 맺다가 발각되어 폐출된 사건이 있습니다. 남성 왕 중에서 직접적으로 동성연애 관련 기록이 없지만 궁중이나 양반가에서 남색(남성간0, 대식(여성간) 풍습이 은밀하게 존재했다는 자료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