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골절은 치유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갈비뼈 골절은 혹시 어떻게 치료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친정 엄마가 갈비뼈 골절이라는데..
혹시 입원하거나 그렇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갈비뼈 골절은 일반적으로 자연치유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고정이나 기브스를 하지 않고 통증을 조절하며 뼈가 자연스레 붙도록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있는 경우 회복에 좀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진통제 복용으로 통증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숨을 얕게 쉬며 무기폐나 폐렴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의사 처방에 따라 적절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초기엔 통증 부위 냉찜질을 하고 이후 회복 단계에는 온찜질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움직임이나 무거운 물건 들기를 피하고 몸을 크게 비트는 동작을 삼가야 합니다.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천천히 일상활동에 복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절은 보통 4~6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회복됩니다. 회복기동안 통증을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의사 지시에 따라 정기 검진을 받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은 입원이 필요하지 않으나 골절로 인해 폐나 다른 장기 손상 가능성이 있는 경우, 나이가 많거나 기존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심한 통증으로 관리가 어려운 경우는 입원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갈비뼈 골절의 경우 아래와 같은 치료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1) 일차적으로 갈비뼈가 어느정도의 골절이 이루어져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가슴에는 12개의 갈비뼈가 좌우 양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쪽/양쪽으로 갈비뼈 골절이 이루어져 있는지와 갈비뼈가 어긋난 정도가 어느정도인지를 먼저 엑스레이로 확인하게 됩니다.
2) 엑스레이 상 갈비뼈가 완전히 부러지지 않고 일부만 금이 가 있거나, 부러져 있다 하더라도 뼈가 완전히 어긋나지 않고 일부가 붙어 있는 경우라면 흉곽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단순 통증 조절을 하면서 자연 호전되는지 지켜보게 됩니다. 단, 갈비뼈가 작게 어긋났다 하더라도 흉곽 내부에 폐를 찔러서 공기가 새는 기흉과 같은 질환이 발생하였다면 흉관을 삽입 한 후에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느 경우든 진단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가 가슴 엑스레이이며 1)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어느정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3) 단, 어긋난 정도가 매우 심하여 단층이 서로 완전히 어긋나 있거나 숨을 쉴 때 동요가슴 증상 (숨을 들이쉴 때 일반적으로 가슴벽이 커지면서 가슴이 올라와야 하나 반대로 숨을 들이마쉴 때 갈비뼈가 흉벽의 압력을 제대로 견디지 못해 가슴벽이 내려앉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단순 입원 치료 뿐만 아니라 갈비뼈를 고정시켜주는 수술을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동요가슴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응급한 경우일 수 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비중이 있는 편입니다.
4) 이와는 별도로 고령이신 분이나, 골다공증 등의 기저력이 있는 분들의 경우도 안전하게 입원하여 통증 조절이나 수액 치료등의 보존적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진료를 한 병원의 판단에 따라 입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상기 사항을 확인하시어 질문자님의 어머님께서 무사히 쾌유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보통 갈비뼈 골절은 .보존치료를 통해 회복시킵니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않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늑골 골절의 경우 장기를 찌르지 않고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경과관찰을 합니다
안정을 취하면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회복이 됩니다
통증은 대부분은 경구약제 혹은 주사로 대부분 충분하게 완화됩니다.
갈비뼈 골절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하여 폐를 찌르고 기흉, 혈흉 등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정도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고 대증적인 치료만 하다보면 스스로 호전되는 경과를 거칩니다. 즉, 뼈가 아물 때까지 진통제 등 약을 복용하여 통증을 줄여주며 경과를 지켜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