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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나무늘보
비범한나무늘보22.12.08

금리가 환율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나요?

순서의 차이가 있겠지만 서로 상관 관계가 궁금합니다.

금리는 돈에 붙는 이자비율, 즉 돈의 가치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우리 원화의 환율이 약세인데

이게 금리상승과 관계가 있나요?

전문가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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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먼저 환율은 '각 국가간의 화폐 가치에 따른 수요'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그렇기에 환율은 개별국가의 금리 수준이 아닌 각 국가간의 금리 수준에 의해서 결정되게 되는데 금리와 환율간의 관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환율이라고 하면 미국의 달러를 이야기하니 미국과의 금리로 설명을 드리도록 할게요. 미국의 기준금리가 현재 4%이며, 한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3.25%인 상황입니다. 다시 말해서 외국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안전한 1금융권이 4%의 금리를 주고 불안한 2금융권이 3.25%의 금리를 주는 상황이라서 당연하게도 안전하고 금리가 높은 1금융권인 미국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즉, 미국의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곧 달러의강세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11월 11일 기점으로 달러환율이 크게 하락한 상황이 발생했었는데 11월 11일 하루에만 50원의 환율이 하락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데 이는 곧 우리나라와의 기준금리 격차가 좁혀질 것이라는 기대감의 확산과 동일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미국에 대한 투자수요가 조금 감소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하게 되니 환율은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다른 국가적인 혹은 내부 인플레이션등의 상황이 동일하다는 가정을 전제로 깐다면 '양 국가간의 금리 메리트'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금리 상승과 환율이 연관이 있습니다.

    현재 세계 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금리인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이에 따라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많은 나라들이 자국 화폐의 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08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 보면 이자율이 상승하면 환율은 하락하고, 반대로 이자율이 하락하면 환율은 상승합니다. 상승하면 환율은 하락하고, 반대로 이자율이 하락하면 환율은 상승합니다. 우리나라의 금리를 올리면 금리재정거래 유인이 발생하여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이것이 원화가치를 올리게 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원/달러환율이 1000원/달러이고 미국금리가 4% 한국금리가 12% 그리고 두 나라에 어떠한 자본이동의 규제가 없다고 가정하기로 합니다. 이 때 한국의 이자율이 더 높으므로 미국달러를 차입하여 한국의 원화표시 자산(예: 채권)에 투자하면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