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대한 예언서로는 <정감록>이 가장 유명합니다. <정감록>은 조선 중, 후기에 여러 예언서와 비결이 모여 형성된 책입니다. 핵심 내용은 이씨 왕조가 쇠퇴하고 정씨 성을 가진 '진인'이 새 왕조를 세우면 번성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또한 난세를 피할 십승지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감록>은 조선 후기 정치적 위기 속에서 내용이 덧붙거나 재해석되어 있어 정확한 사전 예언의 적중이라고 입증하기는 어렵습니다.
또다른 예언서로는 <격암유록> 있는데, 조선 시대 예언가 남사고의 저술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전하는 문헌은 1977년에야 공개됐고 현대적 표현과 후대 요소가 있다는 이유로 학계에서는 위서로 보는 견해가 우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