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어머니 심자미 많이 안좋아 지셔서 수술 결정을 하라고 합니다 생존확룰은 20~30%라고 하는데 해야 할까요?
어머님 은 거부는 안하십니다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남은 기간 편안하게 모실 방법은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자식 입장에서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어머님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주셨군요. 연세가 많으시고, 수술 결정이 쉽지 않으시다는 점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생존 확률이 20~30%라는 말씀을 들으셨다면, 그 수술이 비교적 고위험군에 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수술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이득을 신중하게 비교해 보셔야 할 것입니다.
수술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신다면, 이제 중요한 것은 어머님의 남은 시간이 최대한 편안하고 질적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먼저, 통증 관리가 중요합니다. 병원에서는 여러 가지 통증 관리 방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나 기타 필요한 약물을 통해 신체적인 불편함을 줄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또한, 일상 생활 속 환경을 최대한 편안하게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것을 자주 하실 수 있도록 돕거나, 근처에 가족이나 친구들이 자주 방문하셔서 정서적인 지지와 사랑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적인 교감이 큰 위로가 되기도 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의료진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어머님의 상태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갑작스러운 증상 변화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식으로서 이런 결정을 내리는 것이 얼마나 힘드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어머님과 함께 하신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음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심장이 안좋다고면 이야기해주시면 저희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정확히 어떤 진단을 받으셨고 병기라던가 중증도가 어느정도이신지를 알려주셔야 설명이 가능하겠습니다.
수술을 받지 않으면 호스피스 병동이라던가 요양병원 입원치료를 하게되는 경우가 많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수술 결정을 내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이며, 특히 생존 확률이 낮고 회복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을 때는 더욱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지만, 동시에 나이와 기저질환 등을 고려했을 때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서 균형 잡힌 결정을 내려야 하죠
만약에 수술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신다면, 어머니가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호스피스 케어나 완화 치료를 고려해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환자가 고통 없이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돕고, 가족이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방법이죠. 통증 관리나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어머니가 편안한 환경에서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구요
수술 여부 관련하여 자식 입장에서 어느 쪽이던 결정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잘 이해합니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수적이며, 어머니의 의사를 존중하는 한편, 가족 모두가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함께 이야기하고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족의 감정적 지지도 매우 중요하므로, 스스로의 감정도 돌보고 다른 가족과 함께 의논하는 시간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