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골 탈구가 어느정도 진행이 된건지 궁금합니다.(당뇨견)

7살의 당뇨견입니다.

그동안에는 다리에 문제가 전혀 없이 잘 뛰어다니고 했던 아이입니다.

열흘 전쯤 거실에서(전체 매트시공 되어있어요) 여느때와 같이 삑삑이 놀이를 하는 중에 급히 뛰어가다가 소리를 지르며 오른쪽 뒷다리를 들고 있었어요. 시간이 조금 지나 다시 정상적으로 걸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쓸개골 탈구 초기라고 하셨고,

만져봤을땐 확인이 안되는 상태였고, 엑스레이 상에서도 탈구가 되었다 다시 맞춰진 상태라 확인이 안된다고 하셨어요.

2주 항생제,소염진통제 받아와서 지금 먹이고 있는 중입니다.

산책시 걸을때는 다리를 든다거나 쩔뚝거린다거나 하지않고, 평소 걸음걸이 그대로였어요.

냄새를 맞거나 마킹할려고 다리를 들때 한 두번정도 움찔 했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구요. 그 외에는 탈구가 된적은 없었어요.(24시간 함께 지내요)

며칠전부터는 하루에 한번도 탈구 증상을 보이지 않는데..

이정도의 증상이면 쓸개골 탈구가 이제 진행되는 단계일까요?

관리만 잘해주면 더 심해지진 않을까요?

당뇨견이라 삶의 질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또 다리까지 아파서 좋아하던 삑삑이 놀이도 못하고 있다보니 아이의 삶의 질이 더 떨어질까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