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만 있으면 소화기관이 예민해지거나 소화기능이 약해질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제가 고시생이라 5개월간 거의 앉아서 하루에 14-18시간을 보냈는데요
공부만 하고 밖에도 안나가고, 음식도 배달음식 시켜서 앉아먹고 일체 걷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느순간 배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결국 시험당일에는 앉아있는데 가스가 너~무 많이 차고 가스가 배출이 안되니 속방귀?소리가 나게 되고 제대로 집중도 못해버렸네요...ㅠ
결국 지금 제 증상은
(변비, 조금만 신경쓰거나 예민해져도 배에서 가스차고 소리나고 방귀가 나옴, 장에서 소리가 크게 들림..) 이 세가지인데
오랫동안 앉아서 생활하는 바람에 이렇게 장이 예민해지거나, 예전에는 안들렸던 소화되는 소리가 들린다거나, 소화기능이 약해질수도 있는건가요?
학창시절에는 이런적이 없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당황스럽기도 하고 걱정이 됩니다.
병원 한의원도 전전했으나 증상 완화가 잘 안됩니다. 결국 앉아서만 생활하던걸 바꾸고 오랫동안 습관을 들여 운동 하고 움직이면 소화기능이 더 좋아질까요?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정상적으로 장내에서는 리터단위로 가스가 생각하고 장점막으로 흡수가 되기도 하지만 우리가 인지하거나 인지하지 않는 경우에도 항문을 통해 배출이 이루어집니다. 다만 기름진음식이나 소화가 덜된 영양소가 장내에 많이 머무를 경우 가스가 더 많이 생성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30분가량 걷기는 해당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고 변비에도 도움이 됩니다.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병원에서도 복부 수술이후에 가장 먼저 권고하는 것이 장운동을 촉진하기 위해 병동을 돌게 하는 것입니다. 장운동은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움직임이 있어야 장운동도 원활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 소화기관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스트레스나 긴장을 하게되는 경우 위장관 기능을 떨어뜨려 음식물 소화를 더 느리거나 빠르게 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장내 박테리아가 증식하면서 가스를 만들어 내게 되고 이로 인해 배에서 소리가 나거나 트림, 방귀등이 잦아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위장관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험중이라도 하루 30분의 운동은 하시는게 좋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경우 변비가 발생하며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배에 가스가 차거나 장음이 크게 들리는 것 역시 변비로 인한 증상일 수 있으며,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시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드시고 걷기나 스트레칭과 같은 신체활동을 늘리시길 바랍니다.
충분히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은 생각보다 심리적인 요인과 신체 활동적인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평상시에 앉아서만 있는 생활을 하게 될 경우 장운동 저하 및 말씀하신 것과 같은 소화불량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네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하루 1시간정도는 투자하셔도 되지않을까요?
걷기운동부터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물을 충분히 드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적절한 운동을 하지 않는 다면 소화기관에도 일부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주기적으로 운동도 병행하여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오랜 시간 앉아 있다고 해서 장이 예민해 지는 것은 아닙니다. 의자에 앉아서 계시는 시간이 길다면 장운동이 자극되지 않아서 가스도 차고 불편하실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식후에는 오래 앉아 있기보다는 가볍게 걷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추가로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를 하셔야 한다면 평소 스트레스나 긴장이 많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오래 앉아 있는 것과 별개로 스트레스도 위장 기능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