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아기 찡얼 거림이 넘 잦아요..
5개월 아기인데, 같은 나이 아기들은 카페나 모임에 가면 가만히 있거나 꾸벅꾸벅 졸기도 하는데, 저희 아기는 한시도 가만있지 않고 소리지르고,끙끙거리고, 움직이고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합니다... 집에서도 보니 그러하더라구요 ㅠ 외출이 너무 힘듭니다... 원래 이런 발달이 자연스러운건지...유난히 활발한 아이인지 궁금합니다....
다양한 생각을 해봤는데요,
-밥을 제때 잘 챙겨주지못해서?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못해서?
-관심을 덜줘서? 더줘야 할지
-자고싶은데 못자서?
-바깥에 적응이 안되서? ( 많이 데리고 나가봐야할까 생각도 했음)
-ADHD 의심? 까지도 해봄
등등 생각해보고 행동 시정도 해보려고하는데, 전문가 의견 듣고 참고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서 문의 남겨요!
아기들마다 성장하며 나타나는 발달 특성과 아기가 하는 반응들은 모든 아이들이 다 커다란 차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화하여 말씀드리는 것은 사실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다만 아직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5개월의 아이라면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는 방법이 거림과 울음 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되거나 우는 이유는 사실 몇 가지로 축소시킬 수 있습니다. 배가 고파요, 기저귀 갈아주세요, 심심해요, 불편해요 등 굉장히 단순해보이지만 아기에게는 인생이 걸린 문제들인셈이죠. 결론은 그리 커다란 문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부분 5-6개월쯤의 아이들은 상당히 많이 찡얼거리고 울음이 많아집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너무 걱정스러우시다면 병원에 가셔서 의사선생님들의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 보시는게 사실상 가장 정확합니다.
아기들마다 기질의 차이때문에
찡얼 거림의 차이 일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표현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보심이 나을 듯 하구요.
너무 걱정되시면 전문가 상담 받아 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
기질적으로 아이가 예민해서 그럴수있습니다
5개월이라면 adhd를 의심해볼만한것도 아니며, 아직 무언가 문제 행동이라고 보기는 어렵기에
아이의 기질에 맞춰주시는것이 좋을수있겠습니다.
아기의 칭얼거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주양육자에게 온전히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아기 울음은 지금 내가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곤란한 상황이니 빨리 와서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는 신호 입니다.
이때 아기의 마음은 공감해 주되 양육자는 천천히 움직이도록 해야 합니다.
우는 아기를 향해서 숨 가쁘게 몸을 움직이고 불안하게 반응을 하게 되면 이후 양육자가 빨리 다가오지 않을 경우 아기의 불안은 더 심해지기 때문 입니다.
또한 아기의 기질을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세요.
아기가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하고 움직이고 하는 이유는 아이의 기질이 에너지가 많거나 호기심이 많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기의 감정을 바로 케치해 주셔야 합니다.
즉, 아기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바라는지를 잘 알아주셔야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계속해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장통을 지속적으로 겪게 되는데 이는 아이마다 정도가 다릅니다.
특히나 육아를 하시면서 힘이 들기 때문에 다른아이들과 비교를 많이하게 되는데 이는 위험한 발상입니다.
모든 육아를 한 프레임에 맞춰서 할 수 없기 때문에 애들마다 다르게 해주셔야 되며, 위의 아이의 경우 조금 예민하거나 성장통이 많이오는 아이일 수 있기 때문에 말씀하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주의깊게 관찰하시면서 아이를 키워주셔야 되겟습니다.
다양한 생각을 적으셨는데
그런이유들이 있을 수 있으니 더 신경쓰면 될듯하구요.
마지막 ADHD는 아이가 불렀는데도 반응이 없거나 아이컨택 등을 안하는등 의 증상이 있을때 조금 의심해볼 수 있지만요.
아이의 상황은 그것은 아닌듯 해요.
아이마다 성격이 달라 그럴 수 있으니 조금더 관심있게 지켜봐주면 좋겠네요.
돌도 안지난아이가 카페나 모임에서 얌전히 있는다는게 오히려 이상한거죠. 그런곳들은 보통 아기보단 어른들 친화적공간이니까요. 덜칭얼대는 아이는 그런것에 익숙해졌거나 기질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몇달만 지나도 덜해지니 조금더 지켜보셔도 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