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때 흘린 땀냄새와 평소에 나는 땀냄새 차이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어제 몸살이나서 전기장판에 옷 두껍게 입고 잤는데 땀이 엄청나면서 몸이 회복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땀난거에 비해 냄새도 별로 안나서 신기 했습니다.

평소에 운동하거나 하면 조금 나는 편인데

이렇게 같은 땀인데 냄새에 차이가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땀 자체는 대부분 물과 염분이라 냄새가 거의 없고, 피부에 사는 세균이 땀과 피지의 성분을 분해하면서 냄새가 생겨요. 열이 날 때 몸을 식히려고 나는 땀은 주로 전신의 에크린샘에서 나오며 비교적 묽어서, 땀이 많이 나도 냄새가 적을 수 있어요. 반면 운동할 때는 겨드랑이처럼 피지·아포크린샘이 있는 부위의 분비물과 피부 세균이 섞이고, 운동복에 땀이 오래 남으면서 냄새가 더 두드러질 수 있어요.

    다만 운동 땀도 대부분 에크린샘에서 나오므로, 땀의 양만으로 냄새가 결정되지는 않아요. 땀이 난 부위, 피부 세균의 구성, 옷감과 환기, 땀이 마르기까지 걸린 시간, 식사나 수분 상태에 따라서도 차이가 납니다. 몸살 때 땀이 난 것은 열의 기준점이 내려가면서 몸이 열을 내보내는 과정일 수 있지만, 땀을 많이 흘려서 병이 낫는 것은 아니에요. 전기장판과 두꺼운 옷으로 일부러 땀을 많이 내면 탈수나 과열이 생길 수 있으니, 수분을 보충하고 편안한 온도로 쉬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