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북이놔두루미입니다.
대마도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을 담고 있는 책은 ‘삼국지(三國志) 위지(魏志) 왜인전(倭人傳)’이다.
“대마국은 구야(狗耶·가야)에서 강 건너 1000여 리에 떨어진 곳에 있다. 그곳을 다스리는 우두머리인 대관(大官)은 비구(卑狗)라 하고, 부관(副官)은 비노모리(卑奴毋離)라고 한다. 대마도는 망망대해에 떠 있는 절해의 고도다. 넓이는 대략 400여 리에 이른다.”
“무릇 대마도는 옛날에는 신라국과 같은 곳이었다. 사람의 모습도 그곳에서 나는 토산물도 있는 것은 모두 신라와 다름이 없다.”(13세기 말의 일본 책인 ‘진대(塵袋)’ 제2권)
“대마도는 섬으로서 본래 우리나라의 땅이다. 다만 궁벽하게 막혀 있고, 또 좁고 누추하므로 왜놈이 거류하게 두었더니 개같이 도적질하고 쥐같이 훔치는 버릇을 가지고 경인년부터 뛰어놀기 시작하였다.”(태상왕이었던 태종이 세종 때 대마도 정벌을 하기 전에 군사들에게 내린 교유문)
다음은 대마도 정벌 이후 조선 관리인 강권선에게 일기도(壹岐島) 영주 대내전(大內殿)의 관반(館伴)인 노라가도로(老羅加都老)가 한 말이다.
“대마도는 본래 조선의 목마지(牧馬地 : 말 기르는 땅)이므로 대내전(大內殿)이 조선과 더불어 협공하여 대마도를 귀국(조선)에 돌리고자 하다가 불행히도 세상을 떠났는데 지금의 영주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풍신수길이 조선 침략에 대비하여 무장에게 명령해서 만든 지도인 ‘팔도 전도’에는, 독도 뿐 아니라 대마도도 조선의 땅으로 나와 있으며, ‘공격 대상’이라고 적혀 있다. 일본도 대마도를 일본 땅으로 여기지 않았다는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