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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바닥에 이 실리콘? 말랑한 플라스틱? 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ㅠㅠ?

바닥에 뭘 쏟아서 정리하다가 싱크대 물막는 실리콘을 뒤집어 붙인듯한것이 있는데 검색해도 안나와서 문의해봅니닷... 오른쪽(냉장)부분에만 있고 왼쪽(냉동)부분엔 없어요.

손으로 빼려고 해도 고정된듯 안움직입니다

혹시 이게 대체 뭔지 아시는 분 있을까요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손으로 당겨도 안 빠진다는 게 가장 큰 단서입니다. 어쩌다 끼어든 이물이라면 그렇게 단단히 고정되기 어렵고, 사진을 보면 좌우로 일정한 폭으로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이런 규칙성은 우연히 끼인 물건에서는 잘 안 나오거든요. 그래서 떼기 전에 제조사가 붙여둔 부품인지부터 확인하시는 게 순서입니다.

    냉장고 하부 앞쪽에는 이런 마감재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밑판과 바닥 사이로 습한 공기가 들어가 결로가 생기거나, 기계실 쪽으로 먼지가 빨려 들어가는 걸 막는 용도예요. 냉장실 쪽에만 있고 냉동실 쪽에는 없는 것도 두 칸의 온도와 습도 조건이 달라서 그럴 수 있습니다.

    확실히 아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냉장고 문을 열면 안쪽 벽이나 옆면에 모델명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그 모델명과 지금 찍으신 사진을 제조사 고객센터 채팅이나 상담으로 보내면 바로 답이 옵니다. 부품인지 이물인지, 떼도 되는지까지 한 번에 확인됩니다.

    반대로 진짜 이물인 경우도 흔합니다. 이사나 설치할 때 바닥을 보호하려고 깔았던 비닐이나 장판 조각이 냉장고 다리에 눌려 고정된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건 앞에서 잡아당기면 절대 안 빠지고, 냉장고를 살짝 앞으로 빼거나 들어올리면 그냥 빠집니다.

    그래서 지금 하시면 안 되는 건 칼이나 드라이버로 뜯어내는 겁니다. 냉장고 밑바닥에는 성에가 녹아 흘러나가는 배수관과 단열재가 지나가서, 잘못 건드리면 물이 새거나 결로가 심해집니다. 힘으로 당기다 찢어지면 원상복구가 더 어려워지기도 하고요.

    정리하면 앞에서 잡아당기지 마시고, 모델명을 확인해 제조사에 사진을 문의하시는 것과 냉장고를 조금 앞으로 빼서 아래를 살펴보시는 것, 이 둘만 해보세요. 둘 중 하나에서 답이 나옵니다.

    채택된 답변
  • 원래 냉장고 밑엔 아무것도 없는게 정상입니다

    아마 실리콘 특성상 마찰에 강해 안빠지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질적으론 냉장고와 무관한 것으로 보이니 직접 제거해보시길 추천드립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