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독한푸들266입니다.
안개가 짖고 비가 조금 오는 날 새벽 등산을 한적이 있는데 등산을 마치고 하산하던중 안개 속에서 산짐승 같은 그림자가 몇개가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친구와 둘이 멧돼지인줄 알고 놀래서 하산을 하려다 도로 정상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죠.
안그래도 지쳐있었는데 헥헥대면서 오르던중 벤치를 발견하고 벤치뒤에 숨어서 숨죽이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다시 짐승의 그림자가 보였습니다.
한 5마리쯤 되어 보여서 아.. 진짜 큰일났구나 했는데
나타난 짐승은 들개무리였습니다. 저희를
한번 쳐다보고 개무시를 하고 정상을 향해 달리더군요.
친구와 둘이 황당하면서 아찔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들개들이 죄다 품종견들인걸 봐선 키우다가 산에 와서 유기한걸로 보여지더군요. 한편으론 씁슬했던 일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