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왕 비룡에 던전밥, 방랑밥까지 보셨으면 이미 굵직한 건 거의 훑으신 건데요, 그래도 남은 게 꽤 있습니다.
식극의 소마 - 요리 배틀물의 끝판왕입니다. 비룡의 그 오버스러운 리액션을 좋아하셨다면 이건 거의 필연이에요. 편수도 넉넉해서 한동안 안 심심합니다.
이세계 식당 - 일주일에 한 번 이세계로 문이 열리는 양식당 이야기입니다. 자극적인 전개는 없는데 밥 먹으면서 틀어놓기엔 이만한 게 없어요.
단맛과 번개 - 아빠랑 어린 딸이 서툴게 밥 해 먹는 이야기입니다. 요리 장면이 실제 레시피대로 나와서 보다 보면 배가 고파집니다.
쿠킹파파 - 2023년에 다시 애니화됐습니다. 회사원 아저씨가 도시락 싸고 반찬 만드는 잔잔한 이야기인데 레시피 자체가 꽤 실용적이에요.
와카코와 술 - 한 편이 2분입니다. 안주 하나에 술 한 잔이 전부인데 자기 전에 한두 편 보기 딱 좋아요.
은수저 - 엄밀히 요리물은 아니지만 농업고 배경이라 식재료가 밥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계속 나옵니다. 던전밥을 재밌게 보셨다면 결이 잘 맞을 거예요.
하나만 고르라면 식극의 소마부터 가시고, 시끄러운 것보다 잔잔한 쪽이 취향이시면 이세계 식당으로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