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을 달구거나 녹이면 붉은 빛이 나는 이유가?
옛날 대장간에서 철을 달구거나 제철소에서 철을 녹이면 붉은 색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철에 열을 가하면 붉은색을 띄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 철을 가열하면 열로 인하여 원자들이 에너지를 얻어 진동하고, 이 과정에서 빛을 방출합니다. 고온에서 철은 주로 적외선 및 가시광선 중 붉은 빛을 방출하며, 온도가 높아질수록 더 밝고 흰빛에 가까워집니다. 이러한 현상은 열복사로 인한 현상입니다. 
- 안녕하세요. 한성민 전문가입니다. - 철을 고온에서 달구면 철의 내부에 있는 탄소(C)및 철(Fe)이 빛을 내게 됩니다. 열을 갖는 물체는 원래 특정 파장의 빛을 내뿜게 되는데 이를 열복사라 합니다. - 이에너철과 탄소가 내뿜는 열복사 에너지 파장이 긴편이기 때문에 가시광선 중 파장이 긴 영역대인 "붉은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신란희 전문가입니다. - 철에 열을 가하면 원자의 진동이 증가하여 에너지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전자가 높은 에너지 상태로 올라갑니다. - 전자가 원래 상태로 돌아가면서 방출하는 에너지가 특정 파장의 빛으로 나타나며 붉은색이 됩니다. - 열에 의해 철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은 열에 의한 에너지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 철에 열을 가하면 붉은색을 띠는 이유는 철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열 복사에 기인합니다. 물체가 열을 받으면 원자와 분자의 운동이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에너지가 방출됩니다. 철의 온도가 약 600도 섭씨에 도달하면 가시광선 스펙트럼에서 붉은색을 방출하기 시작하며 이는 복사의 원리에 의해 설명될 수 있습니다. 즉 온도가 높아질수록 방출되는 복사의 파장이 짧아져 색이 변하는 것입니다. 결국 철이 고온 상태에 있을 때 붉은색이 나타나고 온도가 더 높아지면 노란색이나 흰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욱 전문가입니다. - 철에 열을 가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전자가 에너지를 얻어 고 에너지 상태로 이동하게 되고, 이때 에너지를 방출할 떄 파장에 따라 가시광선 중 붉은색 빛을 방출합니다. 이 현상은 열복사라고 하며, 고온 상태에서의 철의 색깔 변화는 주로 이온의 진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붉은색이 철이 특정 온도에 도달했을 떄 나타나는 전형적인 색상으로 이로 인해 제철 과정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