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지하철 공사장이 있다면 싱크홀 가능성도 높아질까요?
저희 집은 9호선 연장 공사하는 지역 바로 옆에 있는데
이런 경우 지반에 문제가 생기는 싱크홀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형민 전문가입니다.
주변이 지하철 공사장이 있다면 싱크홀 가능성이 크다고 보입니다. 이는 지하철 공사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장비를 많이 사용해서 충격이 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충격으로 인해서 기존에 만들어진 도로에 데미지를 주면서 노후된 도로가 무너질 수가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공사를 할때에는 주변 건축물도 신경을 써서 해야 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지하철 공사를 하다가 지하수 흐름에 영향을 주거나 실수로 배관을 파손했는데 모르고 있다가 싱크홀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공사를 하기 전부터 그러한 일이 생겨날 수 있는 현장인지 검토를 하고 진행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지하수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싱크홀에 대한 대비까지는 하지 않지만 배관은 경로를 미리 파악하여 파손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시공합니다. 간혹 실수하여 배관이 파손되기도 하는데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지하수에 영향을 주는 것도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석촌호수 인근에 롯데타워를 건설하고 싱크홀이 발생한 사례가 있는데, 큰 호수가 가까이 있다보니 지하수위가 얕은 지점에 있어서 지하 건축물의 영향을 받아 발생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물론 건설관계자들은 무관하다고 얘기했습니다.
네, 9호선 연장 공사와 같은 대규모 건설 작업이 진행되는 지역에서는 지반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져 싱크홀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공사로 인한 지반의 변화와 진동, 그리고 배관 누수 등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지반 공사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지하에 매설된 배관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공사장 진동으로 배관에 미세한 틈이라도 생기면 세월이 지나 주변 토사가 유출되게 되고 땅꺼짐 현상으로 싱크홀이 발생하게 됩니다.
단지 주변에 매설된 배관이 노후와가 덜 되었다면 크게 걱정을 안해도 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