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은 자궁에서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 증가로 자궁 수축과 통증이 생기는 것이 기본 기전입니다. 이 통증이 자율신경을 자극하면서 전신 근육 긴장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허리, 골반뿐 아니라 등, 견갑부, 목까지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일자목처럼 근육 긴장이 기본적으로 있는 경우 생리 기간에 통증이 더 증폭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양상입니다.
다만 “목과 날개뼈까지 심하게 아프고 진통제 효과가 거의 없다”면 단순 원발성 생리통 외에 다른 원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같은 이차성 생리통에서는 통증 범위가 넓고 점점 심해지거나 진통제 반응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치료는 일반 진통제 중에서도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생리 시작 직전부터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미 통증이 심해진 뒤에 복용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졸림이 심하다면 항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된 약일 가능성이 있어 약 종류 조정이 필요합니다.
생활적으로는 하복부 온열요법, 카페인 감소, 수면 유지가 도움이 되고, 근육 긴장을 줄이기 위한 스트레칭이나 물리치료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생리와 연관된 전신 근육통은 가능하지만, 통증 강도가 심하고 약 반응이 떨어지면 산부인과 진료로 이차성 원인 감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