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전도상 얼마나 안좋아야 이상이 있다고 말하나요?
어릴때 심장에 구멍이 있었고 11개월때 가와사키병을 앓은적이 있어 심장내과를 주기적으로 다녔습니다.
24시간 심전도를 할때마다 AT와 심방세동, 비특이적인 T파, 우심실비대소견 뭐 이런게 결과지에 적혀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말씀하실때는 항상 괜찮다고만 하셨어요.
결과지에는 저렇게 병명? 이상소견? 같은데 떡하니 적혀있는데 왜 의사선생님들은 괜찮다고 하실까 항상 궁금했습니다.
심전도를 찍을때 의사선생님들 기준으로 얼마나 안좋아야지 이상하다고 말씀해주시는 걸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분명 말씀하신 심전도 소견들은 이상이 있는 소견들이 맞지만 이미 알고 있는 소견들이며 그로 인해서 심장내과에 다니고 계신 상태이기 때문에 심전도에 큰 변화가 없다면 딱히 악화되거나 한 것은 아니며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이야기하시는 것일 것입니다. 만약 시행한 심전도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면 그냥 괜찮다고 넘어가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심전도 기계 상에서 기계가 파악하는 결과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의사가 직접 심전도를 분석하는 것이 정확하며
심전도는 숨을 쉬거나 움직임이 있는 경우 정확히 촬영이 안되는 경우도 많고
그런 경우 해석에 오류도 많아서 판독되어 나오는 결과지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어릴적 선천성 심기형이 있었고 이로 인해 심장이 조금 커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정맥도 있네요. 담당의께서 괜찮다고 하신것으로 보아 이미 이전에도 있었을 확률이 높으며, 이에 대한 약물적 처치도 진행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ekg 기계에서 판독내리는 것에는 오류가 늘 존재할 수 있으며 심장내과 담당의가 보기에 큰 문제가 없다면 큰 이상 없으리라 사료됩니다. 혹여나 누울때 숨이차거나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뛴다거나 가슴통증등의 증상이 있을경우 다시한번 심장내과 내원해보실것을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