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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성큼걷는펭귄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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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는 표현의 유래는?

무슨 일을 하다가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마음이 콩밭에 가있다고 말하는데요 콩밭이 놀이터도 아니고 일하는 곳인데 이 표현의 유래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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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금킹 시계퀸
    순금킹 시계퀸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음이 콩밭에 가있다는 말은 생각이 다른곳에 가있다는 표현입니다.

    하는 일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는것을 두고 말하는 것 입니다.

    유래는 가난했던 시절 소작농들이 남의 일을 하면서 자기가 아무데나 잘자라는 콩을 심은 콩밭에 누군가 서리를 해갈까 걱정해서 생긴 속담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예전 가난한 농부들은 동네 부잣집의 농토를 빌려 소작농을 했는데요.그런데 소작료가 부담되서 주인이 없는 척박한 자투리땅이나 논두렁에 콩을 심었습니다. 이 콩은 소작료룰 내지 않고 키울수도 있고 또한 아무 데서나 잘 자랐기 때문에 아무곳이나 마구 심었다도 하네여. 그러다 보니 콩을 추수할 때가 되면 소작농들은 밭일을 하다가도 '누가 콩을 서리해 가지 않을까? 새들이 콩을 따 먹지는 않을까?‘ 이렇게 일을 허면서도 마음은 콩밭에 가 있어 밭일에 집중하지 못했다도 하는 것이 유래가 되어서 이 말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가난한 농부는 부잣집 농토를 빌려 소작농으로 생계를 유지하였는데 소작료가 비싸다보니 주인이 없는 척박한 땅에 콩을 심었다고 합니다

    콩을 심은 이유는 콩은 특별하게 정성을 들이지 않아도 아무데서나 잘 자랐기 때문입니다

    소유자가 없는 땅에 콩을 심었기때문에 농부들은 콩을 수확할 시기가 되면 밭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신의 콩농사를 걱정하며 콩밭생각을 했기때문에 마음이 콩밭에 가있다는 말이 생겨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