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는 표현의 유래는?
무슨 일을 하다가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마음이 콩밭에 가있다고 말하는데요 콩밭이 놀이터도 아니고 일하는 곳인데 이 표현의 유래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음이 콩밭에 가있다는 말은 생각이 다른곳에 가있다는 표현입니다.
하는 일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는것을 두고 말하는 것 입니다.
유래는 가난했던 시절 소작농들이 남의 일을 하면서 자기가 아무데나 잘자라는 콩을 심은 콩밭에 누군가 서리를 해갈까 걱정해서 생긴 속담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예전 가난한 농부들은 동네 부잣집의 농토를 빌려 소작농을 했는데요.그런데 소작료가 부담되서 주인이 없는 척박한 자투리땅이나 논두렁에 콩을 심었습니다. 이 콩은 소작료룰 내지 않고 키울수도 있고 또한 아무 데서나 잘 자랐기 때문에 아무곳이나 마구 심었다도 하네여. 그러다 보니 콩을 추수할 때가 되면 소작농들은 밭일을 하다가도 '누가 콩을 서리해 가지 않을까? 새들이 콩을 따 먹지는 않을까?‘ 이렇게 일을 허면서도 마음은 콩밭에 가 있어 밭일에 집중하지 못했다도 하는 것이 유래가 되어서 이 말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가난한 농부는 부잣집 농토를 빌려 소작농으로 생계를 유지하였는데 소작료가 비싸다보니 주인이 없는 척박한 땅에 콩을 심었다고 합니다
콩을 심은 이유는 콩은 특별하게 정성을 들이지 않아도 아무데서나 잘 자랐기 때문입니다
소유자가 없는 땅에 콩을 심었기때문에 농부들은 콩을 수확할 시기가 되면 밭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신의 콩농사를 걱정하며 콩밭생각을 했기때문에 마음이 콩밭에 가있다는 말이 생겨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