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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바라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나요?

카피바라 영상이 보일 때마다 궁금했던 건데 카피바라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걸까요?

엉덩이를 벅벅 긁어도 무념무상 아무 반응이 없더라구요 바라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건지 너무 궁금해요

바라들의 사고를 이해하면 저도 바라들처럼 여유롭고 안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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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카피바라(Hydrochoerus hydrochaeris)는 남아메리카의 습지와 강변 지역에 서식하는 세계 최대의 설치류로, 사회적 유대가 강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의문이 드는 부분은, 이들이 여타 동물과 달리 특유의 차분하고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신경생리학적으로 보았을 때, 카피바라의 사고방식은 즉각적인 생존 전략과 사회적 유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피하는 방향으로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포식자가 없을 때는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물속이나 진흙탕에서 몸을 담그고 시간을 보내는 것은 에너지 절약과 체온 조절을 위한 전략입니다. 따라서 카피바라는 위험이 없는 한 최대한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본능적 판단을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카피바라는 고도로 사회적인 동물로서, 무리 내 안정적인 관계 형성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개별적인 경쟁보다는 협력과 조화가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에, 싸움보다는 친밀한 접촉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는 행동을 자주 보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사회적 긴장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식으로 진화했음을 반증합니다.
    특히, 카피바라는 인간과 같은 복잡한 사고 체계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단순한 생존 본능을 넘어 일정 수준의 감정적 경험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카피바라는 환경 변화나 인간과의 접촉에 따라 스트레스 반응을 다르게 보이며, 편안한 상태에서는 도파민(dopamine)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 사실 카피바라는 사회성이 매우 뛰어난 동물입니다.

    무리생활을 하며 서로 털을 골라 주거나 새끼를 함께 돌보는 등 유대감을 매우 중요시 하는 동물이죠.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행동은 카피바라가 끊임없이 주변 환경과 동료들을 관찰하고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한, 카피바라는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 포식자의 접근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무리에게 알립니다. 즉,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카피바라는 주변 상황을 끊임없이 인지하고 분석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카피바라의 평온함은 그들의 생태적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카피바라는 온순하고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스트레스를 덜 받는 편이며, 무리 생활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카피바라는 주로 사회적이고 온순한 동물로, 스트레스를 ㄷ덜 받는 성격을 가직 ㅗ잇어요

    이게 여유로운 모슨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덜 받고 현재를 즐기라는 메세지로 여겨지는거죠

  • 카피바라는 생존과 편안함을 추구하며 불필요한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위험이 없다고 판단하면 무념무상으로 지내며 여유를 즐깁니다.

  • 안녕하세요. 안상우 전문가입니다.

    동물들은 생존을 하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배고픔이나 추위 또는 더위에 따른 외부 자극에 따라 생존을 위해서 움직이게 되는데 외부에 자극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반응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특별한 생각을 한다기보다 외부를 관찰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