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 수술 시 기관내삽관을 한다고 하고 뺄 때도 이가 부러질수 있다고 하던데, 전신마취는 필수인가요?
전신마취 개복수술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수술 후 목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전신마취 때만 이러한 기구를 삽입하는 건가요? 기관내삽관을 하는 목적이 뭔가요?
처음하는 마취라서 생각이 많고 무섭네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전신마취는 개복수술과 같은 대수술을 할 때 매우 일반적인 방법이며, 마취과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적합한 마취 방법을 결정합니다. 전신마취를 시행할 때는 환자가 의식이 없도록 하고, 수술 중에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기관내삽관을 사용하죠
기관내삽관은 기도를 확보하여 마취 약물이 제대로 전달되게 하고, 수술 중 호흡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관내삽관은 기도를 확보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마취를 시작할 때 삽입하고 수술이 끝난 후에는 빼게 됩니다. 기관내삽관을 빼는 과정에서 목이 아프거나 불편할 수 있는데, 이는 기도에 삽입된 튜브가 목이나 식도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로 인해 수술 후 목이 아프거나, 드물게 이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아주 드문 상황입니다.
기관내삽관을 사용하는 이유는, 마취 중 호흡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도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며, 수술 중 환자의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전신마취가 필수적인 경우가 많지만, 개복수술이나 큰 수술을 할 때는 환자의 안전과 수술의 정확성을 위해 전신마취가 필요합니다. 만약 마취에 대해 불안하거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마취과 의사와 미리 상담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