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본위제는 화폐의 가치를 금에 고정하는 제도로 중앙은행이 발행할 수 있는 통화량이 금 보유량에 제한됩니다. 그런데 경기 침체시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와 통화 공급을 확대하여 경기를 부양해야 하지만 금본위제로 통화량 확장이 불가능했습니다. 또한 통화량이 금 채굴 속도에 좌우되므로 경기 변동에 신속히 대응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국제수지 적자로 자본이 유출되면 금 보유량이 감소햇으며, 금본위제 유지를 위해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 등 긴축 재정을 선택해야 하였습니다. 이는 경기 침체와 디플레이션을 가속화하였습니다.
1차 세계대전 후 대부분의 서방 국가들이 전전 금 가격으로 금본위제로 복귀하면서 통화 정책이 디플레이션적인 환경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통화 공급이 부족해지자다 물가가 하락하고, 이는 소비와 투자를 위축히켜 대공황을 심화시킨 것입니다.
결국 미국은 1933, 영국은 1931년 금본위제를 포기한 후 경기 회복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