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가족인지, 가족으로부터 면박을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가족에게 이런 일을 겪었습니다.

아무리 틀린 말이 아니더라도 면박주고 화풀이하듯 말하는거하고

대화처럼 말하는거하고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는 다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면박을 주고 비난을 받았습니다.

예로 들어서 제가 못먹는 음식이 있어서 그런경우

대화형이라면 "혹시 이 음식하고 너하고 뭐가 안맞아서 그런지 못먹는걸까?" 정중하게 말하겠지만 어제 겪은 말투대로 변환하면

"야, 너는 그 따위 음식도 못먹냐, 왜 못먹는 이유가 뭐야, 너 자꾸 그러면 (싫어하는 음식) 하나만 놓고 먹게 할꺼야 네가 알아서 해"

마치 평소 자신이 싸인 화를 풀듯 면박주는 말그대로 대놓고 면박을 줬습니다. 그러고서 "너는 희한한 사람이야, 내가 그런 말도 못하니, 왜 화풀이라고 생각하는거야 내 말이 그렇게 아니꼬우면 나가든가"

계속 노출되었다간 감정이 감당하기 어려워서 집 밖으로 나와서 잠시라도 식혀야만 했습니다. 본인 입장에서는 그러겠죠

"난 당연한 말을 했는데 잘못없다, 다 너가 과민반응한거야" 그런식으로

제가 말그대로 과민반응한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족은 이세상 그 누구보다 서로 배려하고 위로해주어야 하는데 불구하고 마치 지금까지 쌓인 화를 나에게 퍼붓는 그런 말 들으면 스트레스 받고 화나서 오히려 같이 받아치는데 질문자님 밖으로 나가 식히는거 보면 좋은 성향 사람이지 절대 과민반응 하는거 아닙니다. 그 가족이 부모님인지 형제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날씨 덥고 불쾌지수 올라가면서 순간적으로 그런건지 아니면 평소에도 말투 그런지 잘 생각해보고 당하지만 말고 지금 느끼는 감정 그대로 말해서 해결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그렇지 않고 밖으로 나가도 식히지 않을 정도로 쌓이면 엄청 큰 다툼과 감정싸움 발생하며 더 안좋아질수도 있습니다.

  • 글만 보아서는 과민반응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워유😕

    같은 내용이라도 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받는 느낌은 정말 다르거든유

    "왜 못 먹거?" 라고 궁금해서 묻는 것과 "그것도 못 먹냐?" 라며

    비난하듯 말하는 건 분명 차이가 있어유

    계속 그런 말투가 반복되면 상처를 받고 자리를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어유

    다만 가족분은 "사실을 말했을 뿐" 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질문자님은 말투와 태도에서 무시당한다고 느꼈을 수도 있어유😥

    서로 인식 차이가 있는 거쥬

    그래도 "내가 예민한 건가?" 하고 자신만 탓하기 보다는, 그런 말투가 반복되면

    힘들다고 차분하게 이야기해 보는 것도 방법이예유

    가족이라고 해서 상처 주는 말이 괜찮아지는 건 아니니까유

    "가족은 편해야 하는데 말 한마디에 HP가 깍이면 너무 서운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