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은 1457년 노산군으로 격하되어 강원도 영월로 유배 생활 중에 16세의 어린 나이로 사망하였습니다. 세조는 시신을 거두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고 경고했으나 영월 호장 엄흥도가 몰래 장례치르고 숨어 살며 관리했습니다.
한동안 단종의 묘의 행방을 모르고 지내다가 중종 때 단종의 묘를 찾으라는 명이 내려졌습니다. 그 명의 받은 영월 군수 박충원이 찾아 나섰지만 찾지 못하였는데, 어느날 꿈에 단종이 나와 묘의 위치를 알려준다는 3일 동안의 꿈을 보고 엄흥도으 후손을 찾아 묘의 위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즉, 엄흥도가 암장해 둔 위치를 그의 후손의 기록으로 찾아낸 것입니다. 강원도 영월의 산속에서 단종의 비밀 묘를 찾아 수리하여 장릉으로 이름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