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율이 떨어질 때 우리나라가 받는 영향 궁금합니다.
중국에 경제적으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중국에 의해서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은데요. 환율이 떨어질 때 우리나라가 받는 영향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무역분야 전문가입니다.
중국 위안화 환율 하락시 한국기업들의 대중 수출에는 불리하지만 수입에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또한, 이런 이유 때문에 환율하락 시 경상수지 악화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수입품의 가격이 떨어지면 수입품과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 관련 국내 산업이 침체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율이 하락하면 외채 상환부담이 줄어들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의 원화는 중국의 위안화와 거의 동일하게 움직인다고 국제시장에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의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 한국의 환율도 동반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수입업체들의 부담이 증가하며, 외채에 대한 이자비용이 증가하기에 이러한 부분에서 국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크게 심화되는 경우에는 IMF와 같은 외환위기도 존재할 수 있는점 참고부탁드립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역협회의 지난해 위환화 환율의 변경에 따른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실제 위안화의 부진으로 원화값이 동반 하락하면 원자재 수입 부담이 커져 기업 실적 악화나 민간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출 1위 상대국인 중국의 경기가 계속 침체기로 접어든다면, 우리 경기 회복도 더뎌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2개월 동안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올해 1~7월만 따지면 전년 동기보다 25.9% 감소했다.
그럼에도 최근 기획재정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물량이 점차 회복되면서 다시금 수출의 기지개를 켤 단계로 내다보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전년보다 감소하고 있지만 점차 회복해 오는 10월께 증가세로 전환할 거로 전망했다.
또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생각보다 더디게 나타나고 있지만 또 다른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경기가 건실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도 중국의 부동산 회사들이 중국 경제에 미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당장 우리 금융시장과 금융회사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