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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이 더 안좋아지면 간암으로 가나요?

비형 간염이나 그런걸 판정받고 계속 안좋은 행동 ( 담배, 술 등등)을 지속적으로 계속 하게되면 간암으로 가나요?? 100퍼는 아니더라도 확률을 증가시켜서 더 위험하게 만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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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질문자님 말씀대로 바이러스성 간염은 간암의 위험인자입니다. (bc형 모두 그렇습니다)

      간염을 갖고 있는채로 오래 계시면 간암, 간경화 확률이 올라갑니다.

      간염이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바이러스를 억제시키는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으셔야합니다.

    • 간염이 있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컨디션이 나빠지게 되면 간의 상태가 계속 악화되며 간경변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간경변이 발생하면 비가역적인 간의 손상이 발생하기 시작하며 간암까지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간염이 있는 상태에서 계속 안 좋은 행동을 하시면 100%는 아니더라도 99.9% 확률로 더 위험하게 만듭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만성 B형 간염은 국내 간암 원인의 60-70%를 차지하는 주요한 원인입니다.

      한 외국 보고에 의하면 만성 B형 간염의 간암 발생 상대 위험도가 6.6으로 간염이 없는 사람에 비해 6.6배 가량 발생 위험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국내 보고에서도 상대 위험도가 2.2로 위험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간에 염증이 지속되면 간경변으로 진행되며, 이는 비가역적인 변화입니다. 이 간경변증은 간암발생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연간 간암 발생률은 약 1-6%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 역시 간경변을 유발할 수 있으며, 최근 알코올성 간경변의 빈도가 증가 하면서 이로 인한 간암의 발생도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흡연 역시 장기간 추적한 전향적 연구에서 독립적으로 간경변증 및 간암의 위험도를 증가 시킨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간에 지속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들을 통해 간암으로의 진행의 가능성을 유의미하게 높일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간암 원인의 약 90%는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간경변증 등 만성 간 질환입니다. 따라서 간암을 예방하는 일차적인 방법은 B형 및 C형 간염에 대한 예방입니다.

       

      B형 간염은 예방 주사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항체가 없으면 반드시 접종합니다. C형 간염은 아직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C형 간염의 주된 전염 경로는 오염된 주사기나 비위생적인 침 시술, 문신 등의 피부 침습적인 시술이므로 이를 피해야 합니다. 만성 B형, C형 간염의 경우 효과적인 치료제가 입증되어 있으므로 적절하게 치료하여 간경변증의 진행을 막으면 간암의 발생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간암은 알코올성 간경화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다한 음주는 삼가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B형 간염은 그 자체만으로도 간암의 위험인자가 맞습니다. 그리고 언급하신 흡연이나 음주 역시 간암의 위험인자에 해당합니다. 질문자분 설명대로 행동하시면 간암 발생 확률은 높아집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맞습니다. 간암 환자의 거의 대부분은 만성간질환 환자들입니다.

      B형간염, C형간염, 알코올성 간염 환자들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물론 100%는 아니지만, 예측이 불가능하고, 간경화 등을 동반하는 경우들도 많아요.

      만약 보균상태이거나 만성간염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생활습관에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로 조기 발견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간암의 경우 자라는 속도가 빠른 편이어서 고위험군의 경우 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