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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관박쥐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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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이 돋는건 뇌에서 보내는신호인가요 ?

춥거나 무서운걸 보면 닭살이 돋잖아요 이게 뇌에서 명령을 내리는건가요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피부자체가 뇌랑은 관련없이 신경이 스스로 반응하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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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생명과학전문가 이상현입니다.

    닭살은 몸을 긴장상태로 만들면서 발생합니다.

    춥거나 공포상황이되면 몸에서 코르티졸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몸의 근육들이 수축하고 피부 모공에서 털을 잡아당기는 근육또한 수축하면서 똥똘뭉치게 됩니다.

    이 뭉친상태의 모습이 피부위로드러나 닭살처럼 보입니다.

  • 닭살이 돋는 것은 교감신경계가 자극되며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추위를 느끼거나 공포, 불안 등의 감정에 휩싸이면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체모근이 수축하는데, 체모근은 체모를 세운 채로 고정시켜 공기층을 만들어 체온 유지를 돕습니다.

    이런 반응은 뇌가 의식적으로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생리 반사 작용입니다. 신체가 위험 신호를 감지하면 반사적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학계에서는 진화적으로 보았을 때 체온 조절과 위협 대처를 위한 기전으로 닭살 반응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소름이돋는것은 몸이 공포상황에 대비하여 긴장상태에 놓이는것으로, 온몸의 근육을수축시키고 피부아래 털을세우는 근육도 함께 뭉쳐지며 오돌도돌한 모습을 보이게됩니다.

    즉, 닭살은 몸이 긴장상태에 돌입했다는 신호입니다.

  • 소름이 돋는다 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이 현상은 무의식적인 반응이지만 뇌에서 보내는 신호에 의해 일어나는 반응이 맞습니다. 오한반응(piloerection)이라고 부르며, 피부 아래 근육들이 수축되어 체모가 닭살처럼 서는 것을 말합니다.

  • 닭살이 돋는 원인은 우리 몸에 신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몸이 위협에 처하거나 순간적으로 무서운 현상을 발생했을 때 우리 몸에 있는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털을 곤두 세우게 됩니다

  • 이는 주로 체온을 유지하거나 위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생리적 반응으로, 뇌가 직접적으로 명령을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현상은 무의식적으로 발생하며, 신경계와 피부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춥거나 무서운 걸 보면 의지와 상관없이 피부에 돌기가 솟아나는 데 이를 닭살 돋는다고 표현합니다. 우리 몸은 추운 기운을 느낄 경우 뇌에서 교감신경을 활성화합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몸에서 다양한 반응이 일어나는데 그 중 한 가지가 체온 상승입니다. 체온을 높이기 위해서 털 주변의 미세근육이 수축하며, 이 근육이 수축함에 따라서 털 주위의 피부가 솟아오르고 털이 곧게 서게 됩니다. 털이 곧게 서서 촘촘해지면 공기와 피부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서 체온이 손실되지 않게 하는 것이죠. 무서운 것을 볼 때 역시 뇌에서 교감신경을 작동시키고 추운 환경에서와 마찬가지의 원리로 털이 서게 되는 것입니다.

  • 네, 맞습니다. 닭살이 돋는 현상은 뇌에서 보내는 신호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는 우리 몸이 추워지거나 갑작스러운 자극에 반응하여 체온을 유지하려는 방어 기전의 일부입니다.

    추위를 느끼면 뇌는 이를 위험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이때 교감신경이 작동하면 피부 속 모근에 딱 붙어있는 작은 근육인 '입모근’이 수축되고, 잔털들이 일자로 서게 됩니다. 잔털이 똑바로 서면 주변의 공기가 쉽게 빠져나갈 수 없는 구조가 만들어지며, 이로 인해 피부와 털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되어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또한, 공포를 느낄 때나 감동적인 음악을 들을 때 등 감정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되어 교감신경이 자극되고, 이로 인해 닭살이 돋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닭살이 돋는 현상은 뇌에서 보내는 신호에 의해 발생하는 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신경은 중추신경계와 말초 신경계로 나뉘며 반사작용은 뇌와 같은 중추신경계의 작용 없이 말초신경계에서 관장됩니다.

    닭살은 주변의 추위에 대한 반사 작용으로 말초에서 작용하는것이지 뇌가 관장하는게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뇌에서 보내는 신호가 맞습니다. 추워지면 뇌에서 신호를 보내 털세움근이라는 근육을 수축하여 털들이 '일동 차렷' 모양으로 세워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