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지숙 전문가입니다.
입시 준비로 한창 생각이 많을 시기이겠어요. 지금 단계에서는 해부학보다는 크로키와 모작을 먼저 파고드는 걸 추천해요.
먼저 크로키를 하면서 인체의 전체적인 비율과 동세를 빠르게 잡아내는 눈을 키우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합격작이나 좋은 그림을 똑같이 따라 그리는 모작을 통해 선을 쓰는 느낌과 형태를 단순화하는 방법을 손으로 익혀야 해요. 해부학은 큰 덩어리와 비율이 안정적으로 잡힌 다음에 디테일을 얹는 느낌으로 공부해도 절대 늦지 않답니다.
그림을 그릴 때 자꾸 묘사부터 들어가서 형태가 어긋나지 않는지 점검해 보고 항상 큰 외곽선부터 잡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선생님의 피드백을 오답 노트처럼 챙기면서 단점 하나씩만 고쳐나가도 금방 실력이 부쩍 늘 거예요.